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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승리

도시의 승리

(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었나?, 개정판)

에드워드 글레이저 (지은이), 이진원 (옮긴이)
  |  
해냄
2021-01-30
  |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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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승리

책 정보

· 제목 : 도시의 승리 (도시는 어떻게 인간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하게 만들었나?,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정책/비평
· ISBN : 9788965743293
· 쪽수 : 544쪽

책 소개

도시는 과연 여전히 더럽고, 가난하고, 범죄의 소굴이며, 반(反)환경적인 곳일까? “인류 최고의 발명품은 도시”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저자는 경제와 사회, 역사와 정책, 문화를 아우르는 방대한 연구와 도발적인 글쓰기를 통해 해묵은 편견을 깨고 도시의 가치와 미래를 재조명한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 서울은 혁신의 집합소이다
서론 | 진정한 도시의 힘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1장 _ 그들은 방갈로르에서 무엇을 만드는가?
지식의 진입 항구, 아테네 | 바그다드 ‘지혜의 집’ |상품과 지식의 출입 항구 나가사키의 교훈 | 인도의 방갈로르는 어떻게 신흥도시가 될 수 있었나 | 인적 자본은 성공하는 도시의 핵심이다 | 기술과 아이디어 허브, 실리콘밸리의 부상 | 정보 기술 시대 도시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 책과 인터넷, 도시화를 가속화한 기술의 발전

2장 _ 도시는 왜 쇠퇴하는가?
교통 네트워크의 중심지에서 발원한 러스트 벨트 | 헨리 포드와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산업 | 산업의 쇠퇴가 불러온 제조업 도시의 몰락 | 디트로이트에 폭동이 일어난 이유 | 뉴욕의 부활 디트로이트의 몰락 | 디트로이트 시장 콜맨 영의 합당한 분노 | 도시 정책과 ‘컬리 효과’ | 거대 건축 지향주의 | 그래도 몰락한 도시에 남아 있는 이유 | ‘위대한 파괴’와 도시 재생

3장 _ 가난한 도시에도 희망은 있다
도시는 새로운 기회의 땅 | 도시의 빈곤과 시골의 빈곤 | 가난한 이민자들의 신분 상승을 가능케 한 도시 | 리처드 라이트의 도시 탈출 | 미국 빈민가의 흥망 | 빈곤과 도심 지역의 교통 | 가난을 심화시키는 정부 정책

4장 _ 아프고 혼잡한 도시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도시인을 재앙으로 내모는 무능한 정책 |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도시’ 킨샤사가 처한 곤경 | 민간은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까 | 거리 청소와 권력의 부패 | 도로가 늘어나면 덜 혼잡해질까? | 안전한 도시 만들기 | 도시 범죄의 복잡한 현상학 | 도시의 치안 유지를 위한 새로운 접근 | 도시는 더 이상 ‘죽음의 뜰’이 아니다

5장 _ 즐거운 도시가 성공한다
규모의 경제와 글로브 극장 | 레스토랑의 성업, 도시는 맛에 빠지다 | 패션과 도시 | 결혼 시장으로서의 런던 | 무섭게 성장하는 소비 도시

6장 _ 도시 개발의 아이콘, 마천루가 위대한 이유
도시 개발의 아이콘 마천루의 역사 | A. E. 레프코트의 넘치는 야망 | 뉴욕의 ‘높이’ 규제 | 고층 건물 건축에 반대한 제인 제이콥스 | 보존과 규제의 위험성 | 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 뭄바이의 관리 실패 | 올바른 도시 건축을 위한 세 가지 규칙

7장 _ 도시 확산, 스프롤 현상은 왜 심화되는가
나는 왜 도시를 떠났는가 | 자동차 등장 이전의 스프롤 현상 | 자동차의 등장과 스프롤 현상의 심화 | 아서 레빗과 대량생산 주택 | 자동차 중심으로 미국 다시 만들기 | ‘더 우드랜즈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100만 명의 사람이 휴스턴으로 이주한 까닭은? | 선벨트의 집값은 왜 그렇게 싼 걸까? | 스프롤 현상, 무엇이 문제인가?

8장 _ 아스팔트보다 더 친환경적인 것이 있을까?
버릴 수 없는 정원 생활의 꿈 | 도시 주거 지역의 탄소 배출량 비교 | 환경 운동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 | 두 가지 녹색 비전: 찰스 왕세자 대 리빙스턴 시장 | 가장 힘든 싸움: 인도와 중국의 녹색화 | ‘똑똑한’ 환경보호주의 추구하기

9장 _ 도시의 성공 방정식
제국주의 도시: 도쿄 | 정부에 의해 잘 관리되는 도시: 싱가포르와 가보로네 | 똑똑한 도시: 보스턴, 미니애폴리스, 밀라노 | 합리적 이민 정책과 도시 계획: 밴쿠버 | 성장도시: 시카고와 애틀랜타 | 두바이의 과욕

10장 _ 평평한 세계, 점점 높아지는 도시
도시에게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라 | 세계화를 통한 도시화 | 양질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라 | 가난한 장소가 아닌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라 | 도시 빈곤에 대한 도전 | 소비 도시의 성장 | 도시 개발을 가로막는 님비주의의 저주를 풀어라 | 스프롤 현상에 대한 편향 | 녹색 도시 | 도시가 준 선물

저자소개

에드워드 글레이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도시의 승리》의 저자로, 주요 연구 분야는 도시경제학과 공공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이다. 도시와 경제 성장 그리고 법과 경제를 주제로 다루는 논문 수십 편을 발표하는 등 지난 30년 동안 도시와 도시의 진화에 대해 폭넓게 연구해왔다. 그가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연구를 압축한 《도시의 승리》는 도시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은 역작으로 꼽힌다. 전 세계 언론과 학자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지금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에서는 “번뜩이는 통찰은 물론 가치 높은 여러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라고 평했다. 현재 재무부 산하기관인 전미경제연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서 도시경제학워킹그룹(Urban Economics Working Group)을 이끌고 있으며, 국제성장센터(International Growth Center) 내 도시 연구 프로그램의 공동 책임자다.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맨해튼연구소(Manhattan Institute)의 선임연구위원, 〈시티 저널(City Journal)〉의 편집자 겸 기고자이기도 하다.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와 전국행정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Public Administration)의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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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제경영 및 자기계발 분야 전문 번역가 겸 국제 금융경제·IT 분야 전문 기자. 《투자의 배신》, 《필립 코틀러의 마켓 5.0》, 《구글노믹스》 등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코리아 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기획재정부, 로이터통신 한국 지사, 홍콩 언론사 <아시아 타임즈>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외신·출판번역/외신 기사 작성 및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에디터제이더블유를 운영하며 <ESG경제>, <데일리임팩트> 객원기자 겸 <MIT 테크놀로지 리뷰> 수석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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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어주는 곳, 서울은 혁신의 집합소이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성공담을 쓴 국가 중 하나이다. 외세의 점령으로 인해서 상처를 입었고, 전쟁으로 인해 찢겨졌던 한국은 이제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다. 한국이 지금과 같은 눈부신 경제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9세기에만 해도 한 국가의 성공 여부는 풍요로운 농지나 석탄 광산에서 나오는 원자재에 달려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제적 성공은 국가가 ‘똑똑한가’의 여부에 달려 있다. 인적 자본, 다시 말해 우리가 가진 기술과 지식은 한국뿐 아니라 최근 수십 년 동안 고도성장을 구가해 온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룬 성공의 단초 역할을 했다.
인적 자본은 학교와 대학을 토대로 만들어지며 한국은 뛰어난 교육 시스템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입었다. 그러나 지식이 교실에서만 습득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일하면서 친구들과 동료 직원들과 다른 회사 사람들로부터도 배운다. 도시는 이러한 학습 과정을 도와주고 있으며, 도시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으면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협력적 생산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서울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인재들을 끌어오며 번영한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서울의 크기와 범위는 서울을 위대한 혁신의 집합소로 만들었다. 서울은 한국인들만을 서로 연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서울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유럽과 미국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해왔다. 서울의 교통 인프라는 사람들뿐 아니라 그들의 머릿속에 담긴 아이디어가 한국 안팎으로 흐를 수 있게 해준다. 한국의 앞날에는 많은 도전들이 놓여 있으며, 한국의 도시들은 그러한 도전들을 극복해 내는 것을 도와줄 것이다.


서론 중에서

도시는 콘크리트가 아닌 인간의 살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 국토 넓이의 3퍼센트에 해당하는 도시에 2억 4,300만 명에 이르는 미국인이 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대도시인 도쿄와 그 주변에는 3,600만 명이 살고 있다. 인도 뭄바이 중심에는 1,2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하이의 규모도 뭄바이 못지않게 크다. 엄청나게 넓은 이 지구상에서 우리는 도시를 선택한다.
예전보다 더 저렴하게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장거리전화를 걸 수 있게 됐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대도시에 더 가까운 곳에 밀집해서 살고 있다. 매달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개발도상국의 도시들에 모여들고 있으며, 2011년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은 도시에 산다.
도시는 고대 그리스의 플라톤과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장에서 논쟁을 벌이던 시기부터 혁신의 엔진 역할을 해왔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거리들은 우리에게 르네상스를 선물했고, 영국 버밍엄의 거리들은 우리에게 산업혁명을 가져다주었다. 현대 런던과 방갈로르, 도쿄가 이룩한 위대한 번영은 새로운 사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에서 비롯됐다. 인도의 자갈길을 걷든, 격자무늬로 잘린 교차로를 걷든, 로터리 주변이나 고속도로 아래를 주행하든 이런 도시들을 돌아다니는 것은 인간의 발전을 연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도시는 승리했다. 그러나 우리 중 다수가 개인적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듯이 도시의 도로가 간혹 지옥까지 포장되어 있을 때도 있다. 도시는 승리할지 모르지만, 도시민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주 실패를 맛보는 것 같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에게 20세기 후반은 도시의 훌륭함이 아니라 도시의 누추함을 배운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도시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교훈들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잘 배울지가 도시 인류가 도시의 새로운 황금시대라 할 수 있는 시기에 번창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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