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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가치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강영계 (지은이)
해냄
15,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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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가치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8896574333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2-02-10

책 소개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의 저자이자 철학자인 강영계 교수가 ‘도덕이 땅에 떨어진’ 사회에서 갈등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이슈들을 카테고리화하여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 철학교양서이다.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등으로 혼란스러운 사회를 맑고 아름답게 정화해 나가야 할 청소년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올바른 사고방식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머리말

1장 도덕은 땅에 떨어졌는가
거울 앞에 선 나의 모습 / 가치관이 왜 문제인가 / 청소년 가치관 정립의 필요성 / 전통 사회의 가치관 / 유교 도덕 / 현대 사회와 가치의 혼란 / 미래 지향적 가치관 _생각해 볼 문제

2장 도덕과 윤리
도덕적 행동 / 비도덕적 행동 / 도덕과 윤리는 서로 다른가 / 충동과 도덕 / 사랑과 협동과 법 / 진리와 선과 미의 관계 _생각해 볼 문제

3장 사실이냐 가치냐
학문의 정체 / 과학적 사실 / 인식론적 가치 / 미적 가치 / 도덕적 가치 / 사실과 가치의 탐구 _생각해 볼 문제

4장 아름다움과 도덕적 가치
성형수술 / 예술 작품과 외설 / 성의 아름다움과 성폭력 / 알콜과 마약 / 아름다운 것은 선한가 / 개성과 유행 _생각해 볼 문제

5장 선한 행동과 악한 행동
선한 인간 / 선은 절대적인가 / 선과 악은 상대적인가 / 성선설과 성악설 / 선과 악의 피안 / 현실과 이상 _생각해 볼 문제

6장 도덕의 기준은 무엇일까
불변하는 도덕 원리 / 이성으로 선을 안다 / 공리주의와 선 / 도덕 법칙 / 자사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 열린도덕과 닫힌도덕 _생각해 볼 문제

7장 양심과 종교는 가치의 기준인가
양심적인 사람들 / 양심의 두 얼굴 / 여러 가지 양심의 형태 / 종교의 형태 / 여러 종교의 발달 과정 / 종교와 도덕 _생각해 볼 문제

저자소개

강영계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저서로는『베르그송의 삶의 철학』『철학의 발견』『사회철학의 문제들』『니체, 해체의 모험』『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행복론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정의론』『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철학으로 산다는 것』『철학의 오솔길』『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쓸모 있는 지식이 참된 지식』『자연이라는 위대한 스승을 만나다』『철학의 기초』『죽음학 강의』『행복학 강의』『칸트를 알면 자유가 보인다』등이 있다. 역서로는 스피노자의『에티카』『신과 인간과 인간의 행복에 대한 짧은 논문』, 브루노의『무한자와 우주의 세계』, 쾨르너의『칸트의 비판철학』, 하버마스의『인식과 관심』, 베르그송의『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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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될 때, 의무와 권리가 제대로 행사될 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고 협력할 때 그리고 법이 공정하게 시행될 때 도덕은 바로 설 수 있다. 물론 절대적으로 완전하게 정의로운 사회란 존재하기 힘들다. 그런 사회가 있다면 그것은 이상적인 천국이나 극락일 것이다. 그래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며, 담론을 통해 부정적 가치를 극복하고 긍정적 가치를 세워 가는 사회를 만든다면 그것을 시초로 완전히 정의로운 사회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매일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 거울 앞에 선 ‘나의 모습’을 볼 때 어떤 느낌을 받으며 어떤 생각을 하는가? 앞으로는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는 생각을 하면서 거울 앞에 서서 나의 겉모습만 보지 말고 나의 내면을 응시해 보자. 우리는 거울 앞에 선 나의 모습에서 나 자신의 가치관과 아울러 우리 사회의 가치관을 읽을 수 있다.
―'1장 도덕은 땅에 떨어졌는가' 중에서


“선생님, 도덕적 가치를 연구하는 학문을 일컬어 윤리학이라고 하잖아요? 사람들은 도덕과 윤리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윤리학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윤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는 걸 읽은 적이 있는데 그렇다면 법학이나 정치학, 경제학 등은 윤리학과 별 다를 게 없잖아요?”
“네 말도 일리가 있지만 방향이 조금 빗나간 것 같구나. 대부분의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한단다. 그런데 행동의 어떤 부분을 연구하느냐에 따라서 윤리학이 되거나 법학이나 경제학이 되는 거야. 인간 행동의 옳고 그름을 비롯해서 자유, 책임, 의무, 정의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 윤리학이야. 그렇게 보면 법학, 정치학, 경제학 등도 넓은 의미에서는 윤리학의 범주에 들지. 사실 근대 초기까지만 해도 법학, 경제학, 정치학 등은 윤리학에 속해 있었어. 그런데 법만 연구하는 학문은 법학으로 그리고 정치적 행동만을 다루는 것은 정치학으로 또 경제적 행동만을 취급하는 것은 경제학으로 독립하게 된 거지.”
―'3장 사실이냐 가치냐' 중에서


“사실, 저희 같은 청소년들은 아직 사리분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좋아 보이는 옷을 입으면 따라 입고 싶거든요.”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커플 반지가 유행이라고 하더구나. 유행에는 외면적인 아름다움은 있어도 내면의 아름다움은 거의 없어. 그렇다면 개성은 뭘까? 개성은 한 개인의 독자적이고도 창조적이며 또 긍정적인 특징이야. 그러니까 개성의 아름다움이야말로 한 인간의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지.”

개성과 유행을 놓고 어떤 것이 가치가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 답은 당연히 개성 쪽이다. 유행은 사회를 따라가고 또 사회에 적응한다는 면에서는 가치가 있을지 몰라도 개인의 자유의지로 행동한 결정과 같은 도덕적 가치는 결여된 것이다. 대부분의 현대인은 마르쿠제의 말처럼 ‘일차원적 인간’으로서 ‘일차원적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 말은 현대인은 대중 사회에서 대중적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있음을 뜻한다.
개성을 상실한 인간은 도덕적 가치를 상실한 인간이다. 대중문화와 물질문명의 홍수에 떠밀려 가는 대중적 인간의 삶이 보여 주는 적나라한 모습은 무가치, 곧 허무이다. 인간의 미래는 오로지 개성을 회복하고 도덕적 가치를 재탈환하는 데 달려 있다.
―'4장 아름다움과 도덕적 가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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