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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토템과 터부

원서발췌 토템과 터부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강영계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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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토템과 터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서발췌 토템과 터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프로이트
· ISBN : 979114301199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5-09-12

책 소개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의미를 명백히 밝히면서 종교의 근원을 파헤쳤다. 이미 1910년대부터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개인심리학적 성격과 함께 사회심리학적 측면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 근친상간의 공포
2. 터부와 감정 자극의 양립
3. 물활론과 주술과 사고의 만능
4. 토테미즘의 유아적 회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근대화 물결이 일렁이는 기회의 도시이자 이민자에게 개방적인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제 막 네 살이 된 프로이트가 가족과 함께 이주했다. 빈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여 신경생리학 의학박사가 되었지만, 마취제 개발과 정신장애 등 다른 학문 영역에 더 깊은 관심을 두었다. 1880년 프로이트의 당시 후원자였던 요셉 브로이어가 프로이트에게 들려준 환자, 일명 ‘안나 O’의 사례. 프로이트는 이때 대화치료 개념을 구상하여 후에 카우치 상담의 원리를 세웠다. 정부 장학금을 받아 5개월 동안 머문 파리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최면을 이용해 환자의 여러 증상을 치료하는 샤르코에게 감명받아 히스테리 연구를 본격 시작하였다. 1895년 브로이어와 함께 『히스테리 연구』를 출간하며 정신분석학의 기초를 마련했다. 정신분석학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꿈의 해석』을 1900년에 발표한 뒤 자유연상 기법을 도입해 환자의 무의식을 탐색하며 심리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1930년 괴테상을 수상하며 업적을 인정받았으나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1938년 영국 런던으로 이주했다. 지독한 애연가였던 그는 1922년부터 구강암으로 육체적 고통에 시달렸지만 연구와 저술을 멈추지 않았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주치의 슈어에게 약물 투여 안락사를 부탁하고 193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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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Prinzip und Methode in der Philosophie Wonhyos』(Amsterdam), 『Der Weg zur Meditation』(Wurzburg),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베르그송의 삶의 철학』, 『철학에 이르는 길』, 『기독교 신비주의 철학』, 『철학의 발견』, 『사회철학의 문제들』, 『니체, 해체의 모험』, 『철학 이야기』, 『정신분석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철학 이야기』, 『니체와 정신분석학』, 『헤겔, 절대정신과 변증법 비판』, 『강영계 교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이야기』,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철학의 끌림』, 『강영계 교수의 사랑학 강의』,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행복학 강의』,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청소년을 위한 가치관 에세이』, 『죽음학강의』, 『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 『철학의 오솔길』, 『철학으로 산다는 것』, 『철학의 기초』,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칸트를 알면 자유가 보인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H. 베르그송), 『인식과 관심』(J. 하버마스), 『중세철학 입문』(E. 질송), 『칸트의 비판철학』(S. 쾨르너), 『토마스 아퀴나스』(A. 케니), 『니체 생애』(K. 야스퍼스), 『서양철학사』(C. 프리틀라인), 『파라켈수스』(E. 카이저), 『브루노』(J. 키르히호프), 『에티카(개정판)』(B. 스피노자), 『고백록』(A. 아우구스티누스), 『꿈의 해석』(지그문트 프로이트), 『영원한 평화를 위해』(이마누엘 칸트), 『방법론』(르네 데카르트), 『지성 개선론』(B. 스피노자), 『신과 인간과 인간의 행복에 대한 짧은 논문』(B. 스피노자), 『데카르트의 철학의 원리』(B. 스피노자), 『신학-정치론』(B. 스피노자), 『정치학 논고』(B. 스피노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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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우리는 적어도 다음처럼 세 종류의 토템을 구분할 수 있다.

1. 종족 토템. 종족 전체가 이 토템에 속하며, 이 토템은 세습적으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계승된다.

2. 성별 토템. 이 토템은 한 종족의 모든 여자 구성원들이나 모든 남자 구성원들에 속하며 동시에 두 성에 속하지 않는다.

3. 개인 토템. 이 토템은 개인에게 적절하며 후손에게는 계승되지 않는다.


2.

인간이 도달한 최초의 세계관, 곧 물활론의 세계관은 말하자면 하나의 심리학적 세계관이었다. 이 물활론의 세계관은 자신의 근거를 정립하기 위해서 아무런 과학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과학이란, 우리들이 세계를 알지 못하고,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알기 위해서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통찰했을 때 비로소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활론은 미개인에게 자연적이며 자명한 것이었다. 미개인은 말하자면 마치 인간이 자기 자신을 느끼는 것처럼 세계의 사물들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들은 다음의 사실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즉 미개인은 자신의 영혼(Psyche)의 구조 관계를 외부 세계에 적용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들은, 물활론이 사물의 본성에 관해서 가르치는 것을 인간의 정신에 되돌려서 적용하는 시도를 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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