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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수업

곤충 수업

(조그맣고 꿈틀거리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

김태우 (지은이)
흐름출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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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곤충 수업 (조그맣고 꿈틀거리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곤충
· ISBN : 9788965964599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1-07-26

책 소개

크기는 작지만 하나의 소우주 같은 존재, 곤충. 그 세계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한 유쾌한 생태 에세이. 저자는 곤충학자의 일상에서부터 곤충에 대한 놀라우면서도 흥미로운 지식들을 과학, 역사, 지리,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위트 있게 전달한다.

목차

프롤로그 | 곤충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1부 웰컴 투 곤충 수업
생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곤충, 너의 이름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곤충 수업
희미한 반짝임에 담긴 위대한 자연의 섭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거충
곤충학자로 산다는 건

2부 곤충학자의 일상다반사
저는 ‘메뚜기 선생님’입니다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난 조선의 여치
추억이 기록이 될 때
호기심의 캐비닛
곤충을 알면 역사가 보인다
서구인이 남긴 우리 곤충의 기록들
북한 곤충학자들과의 교류를 꿈꾸며

3부 곤충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옛말 속에 살아 있는 곤충들
작은 존재의 독한 생존 전략
곤충의 변신은 무죄
머리 없는 사마귀의 비밀
벌은 이유 없이 쏘지 않는다
귀뚜라미가 울지 않았던 이유
낯선 소리의 정체를 밝히다

4부 충문화 산책
화폭에 담긴 곤충
한중일 삼국의 초충 문화 비교
같은 곤충, 다른 이름
유적과 사찰에서 만난 곤충들
파피용의 만찬
네가 왜 거기서 나와

5부 ‘곤피아’를 꿈꾸며
곤충 괴담
똥벌레에서 금벌레가 된 소똥구리
사람도 먹이사슬의 일부다
갈색여치의 습격
역사 속 곤충의 대발생
지킬과 하이드
히치하이킹 하는 곤충들
곤충 삼매경의 빛과 그림자

에필로그 | 곤충을 위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저자소개

김태우 (감수)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산과 들로 곤충을 쫓아다니다가 곤충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건국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 〈한국산 메뚜기목의 분류학적 검토〉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며 곤충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환경연구관으로 일하며 생물 다양성 연구와 교육 업무를 맡고 있다. 그동안 메뚜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곤충을 연구했으며, 숲에서 곤충 생태를 알려 주는 다양한 탐사 여행을 직접 안내해 왔다. 곤충의 소중함과 관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한국 자생생물 소리도감》, 《우리 집에 왜 왔니?》, 《메뚜기 생태도감》, 《주머니 속 메뚜기 도감》, 《곤충 수업》, 《곤충이 좋아지는 곤충책》 등의 책을 썼다. 곤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 곤충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소망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곤충에게 얼마나 다양한 이름이 있는지 보통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우리나라 곤충 중 알려진 것만 해도 1만 8천 종이 넘는다고 하면 다들 깜짝 놀랍니다. 민간에서 부르는 곤충 이름은 지방색이 묻어 있으며 이는 문학 속에도 곧잘 등장합니다. 물고기나 식물 이름이 지역에 따라 다르듯 곤충 이름도 사투리가 있어서 잠자리는 잔자리(황해), 나마리(충북), 자마리(경기), 철갱이(경북)5 등으로 불립니다. 반딧불이는 반디와 개똥벌레를 비슷한 빈도로 사용하고, 제주에서는 불한듸라고도 부르지요. 땅강아지는 도루래, 땅깨비라고 부르고, 대중가요 〈땡벌〉로 유명한, 땡삐로도 알려진 곤충의 표준어는 땅벌 혹은 뒤영벌입니다. 우리가 그저 벌레라고 부르면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지만, 정확히 그 이름을 불러줄 때, 곤충은 징그럽고 혐오스럽다고 여겨지는 존재에서 친근한 자연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리라고 생각합니다.
- <곤충, 너의 이름은> 중에서


곤충은 뛰고 날고 숨고 달아나고 움직이는 대상이라 활동적인 아이들과 함께 수업하기 좋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움직임이 너무 빠르거나 작고 연약한 곤충보다 적당한 크기의 하늘소 같은 곤충이 등장하면 더할 나위 없이 정말 좋습니다. 하늘소는 ‘돌드레’라고도 부르는데, 예전에 어린이들이 하늘소 더듬이를 붙잡은 채 무거운 돌을 들게 하던 놀이에서 유래한 별칭입니다. 하늘소 더듬이는 튼튼해서 여간해서는 잘 끊어지지 않습니다. 다리의 붙잡는 힘도 강해 무거운 돌도 거뜬히 들어 올리지요. 이 놀이는 어른들도 좋아합니다. 하늘소 몸통을 붙잡으면 ‘끽끽’ 하는 소리도 내는데, 귀를 가까이 대면 ASMR처럼 생생하게 들립니다. 재미와 오감을 자극하니 숲에서 곤충 수업을 할 때 만나게 되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곤충이 바로 하늘소이지요. 자연은 늘 깨달음과 감동을 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입니다.
- <아이들과 함께하는 곤충 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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