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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라져야 할 곤충은 없어

세상에 사라져야 할 곤충은 없어

(곤충학자 김태우의 곤충 이야기)

김태우 (지은이)
한국경제신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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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사라져야 할 곤충은 없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 사라져야 할 곤충은 없어 (곤충학자 김태우의 곤충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754952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4-25

책 소개

소외된 곤충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어린 시절 만난 곤충 이야기부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진 곤충에 대한 정보 등 곤충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자신의 체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유쾌하게 전달한다.

목차

들어가며-소홀히 대했던 존재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

1장 동심의 세계-세상에 이런 생명체가 있다니!
돌아보면 주변엔 언제나 곤충이 있었다
낚시꾼의 손맛과 곤충학자의 휘두르는 맛
내 친구 초원의 유랑자 풀무치
파브르 선생님의 비밀
당신도 곤덕이신가요?

2장 관찰 노트-어떤 생명체든 비밀이 있다
첫 반려곤충 집게벌레의 뜨거운 모성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귀신의 늪
아찔한 줄연두게거미의 사랑
참새도 무덤의 의미를 아는 걸까
죽음은 또 다른 생명의 시작
큰멋쟁이나비의 현란한 춤사위
여기는 한강 시민 공원입니다
절름발이 개의 비애
내 친구 책상 위 사마귀

3장 이름의 유래-습성을 담고 있는 너의 이름
짠 물가에 살아서 소금쟁이라고?
베짱이를 보는 동양과 서양의 시선
섬서구는 대체 무슨 뜻일까
희시무르, 희스무레, 희끄무레의 기록을 찾아서
땅강아지의 다섯 가지 재주

4장 티키타카-뭐든지 쿵짝이 맞아야 재미있지
누에 잠자와 꿀벌 붕붕의 티타임
사랑꾼 털파리와 아마조네스 대벌레
초충도의 대가 신사임당과 메리안
조복성 교수와 석주명 선생의 대담
곤충학계를 빛낸 충인들을 소개합니다

5장 곤충과 인간의 연결 고리-더불어 산다는 것
갓생러 하루살이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동굴에도 무수한 생명체가 있다
시련의 계절을 견디면 언젠가 봄이 온다
발밑에 길앞잡이의 보금자리가 있다
곤덕들의 즐거운 곤멍 시간
너의 목소리, 아니 날개 소리가 들려
네가 왜 거기서 나오는 거니
지독하고 강한 것만 살아남는 세상
곤충이 사라지면 더 좋은 세상이 될까

6장 곤충학자의 일상-나비가 나인가 내가 나비인가
우리는 모두 굼벵이 시절이 있었다
표본실의 청개구리와 곤충 그리고 인간
아껴 찍던 필카에서 디카의 시대로
과감히 정리해야 할 순간
왜 하필 메뚜기였냐면
하늘엔 별, 지구엔 곤충
곤충의 신비한 7단계 생존 전략

7장 바다 건너의 곤충들-생명체가 손짓하는 넓은 세상으로
네팔, 사는 곳이 다르면 모습도 달라진다
일본, 꼬리가 파란 도마뱀과 등이 파란 하늘소
타이완, 천적이 많으면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필리핀, 우리나라엔 없는 세 가지 자유
베트남, 초록색 바퀴벌레를 아시나요
불가리아, 조화로운 생태계가 여기에
영국, 생물을 좋아하는 이에게 낙원이 있다면
러시아, 인섹타 베리타스!

저자소개

김태우 (감수)    정보 더보기
어릴 때부터 산과 들로 곤충을 쫓아다니다가 곤충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어, 건국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대학원에서 〈한국산 메뚜기목의 분류학적 검토〉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며 곤충학자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환경연구관으로 일하며 생물 다양성 연구와 교육 업무를 맡고 있다. 그동안 메뚜기를 비롯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곤충을 연구했으며, 숲에서 곤충 생태를 알려 주는 다양한 탐사 여행을 직접 안내해 왔다. 곤충의 소중함과 관찰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한국 자생생물 소리도감》, 《우리 집에 왜 왔니?》, 《메뚜기 생태도감》, 《주머니 속 메뚜기 도감》, 《곤충 수업》, 《곤충이 좋아지는 곤충책》 등의 책을 썼다. 곤충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 곤충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소망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쩌면 나는 곤충들에게 많은 빚을 진 것 같다. 어린 시절 산과 들에서 만난 곤충들은 가까운 벗이 되었고, 자라서는 연구 대상이 되었다. 전공을 선택할 때는 곤충을 그저 해충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닌 곤충 자체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었다. 세상의 그 많은 곤충을 어떻게 전문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도 무척 궁금했다. 주변에서 그거 연구해서 어디다 쓰냐는 말도 들었지만, 잘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고민보다 내 열정이 닿는 관심사를 향해 뛰었다. 즉 곤충의 다양한 매력이 나를 이 길로 인도한 것이다.
_들어가며


내가 맨 처음 길러 본 곤충으로 기억하는 것이 바로 집게벌레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쓴 일기장을 들춰 보니, 집 안을 샅샅이 뒤져 온갖 벌레를 한 유리병에 집어넣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본 것이 적혀 있었다. 그중 강한 생명력으로 끝까지 버티며 생존력을 보여 준 집게벌레는 인공적 공간에서 알도 낳고 애벌레까지 길러 내 곤충의 모성애를 깨닫게 해 주었다.
_첫 반려곤충 집게벌레의 뜨거운 모성


책에서만 보던 개미귀신을 자연에서 처음 발견한 것은 1989년 5월 중순이다. 늘 다니는 동네 야산에서 여기저기를 뒤지며 살피다가 우연히 산비탈이 무너져 나무뿌리가 드러난 흙더미에서 개미귀신의 함정, 개미지옥을 발견한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무슨 자국인가 했는데, 그 모양이 너무 규칙적이어서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나뭇가지를 살살 찔러 넣어 흙을 뒤집어 보았다. 그런데 흙을 완전히 다 뒤집었는데도 도무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녀석은 꼼짝하지 않고 죽은 척하기 선수인 데다가, 온몸에 가득 난 잔털에 흙을 잔뜩 바르고서 완벽하게 위장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_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귀신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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