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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명운을 바꾸는 선택과 변화의 순간)

강상구 (지은이)
흐름출판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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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십에 읽는 내 운명 이야기 (명운을 바꾸는 선택과 변화의 순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5965374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2-11-01

책 소개

30만 독자가 공감한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저자의 최신작. 동양의 명리학과 서양의 비극을 조합해 펼쳐내는 ‘오십의 운명론’.

목차

들어가며

1. [음양오행이란?]
궁하면 통한다? 궁하면 변한다!_〈결박된 프로메테우스〉

2. [오행의 상생상극]
신이 보낸 악은 피할 방법은 없다?_〈테바이를 공격한 일곱 장수〉

3. [지지와 지장간]
복수의 악순환을 끊으려면_〈아가멤논〉

4. [십신, 사주의 현실 적용]
정의를 실현하면 행복해질까?_〈엘렉트라〉

5. [대운과 세운]
인정받지 못하는 수고_〈아이아스〉

6. [합충이 만드는 운명의 파란]
운명이 파멸을 낳는 순간_〈트라키스 여인들〉

7. [육친, 사주와 가족]
끝내 참지 못하는 욕망_〈히폴리토스〉

8. [관성의 꼰대 VS. 식상의 MZ]
출세하면 행복한가?_〈안티고네〉

9. [실전 사주풀이]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_〈오이디푸스〉

부록 1. 그리스 비극의 속살
부록 2. 명리학은 어디서 왔나

나가며

저자소개

강상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고전 읽기를 취미로 하는 현직 기자다. 책장 속의 고전을 생활 속의 이야기로 풀어내기를 즐긴다. 당돌하게 ‘손자병법’을 ‘비겁의 철학’으로 규정한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으로 30만이 넘는 독자를 만나고 출판가에 ‘마흔’ 시리즈를 유행시켰다. 그리스 신화로 경제 이론을 설명한 첫 책 《미토노믹스》 이후로 그리스에 대한 관심이 깊다. 전작 《그때 장자를 만났다》에서는 소크라테스 이전 시기 그리스 철학과 장자의 만남을 시도하기도 했다. 신작에서는 그리스 비극과 명리학의 유쾌한 만남을 엮었다. 언젠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역사를 다룬 책을 쓰겠다는 꿈을 안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궁즉통(窮則通)’이라고 한다. 《주역》 〈계사전〉에 나오는 말이다. ‘궁즉통’의 원문은 이렇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는 말은 ‘궁지에 몰리면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흔히 쓰인다. 아주 틀린 해석은 아니지만, 원문의 뜻과는 차이가 있다. 원문에 등장하는 ‘궁(窮)하다’는 사태의 변화가 끝까지 갔다는 뜻이다. 여름이 깊어지면 점점 더워지지만, 여름이 끝까지 가면 가을이 와 서늘해지면서 성질이 바뀐다. ‘궁하면 변한다’의 원래 뜻이다. 뜨거운 열기가 고통이었다면, 그 고통의 시간이 끝까지 가면 서늘함으로 바뀌어 고통의 시간이 끝난다. ‘변하면 통한다’의 원래 뜻이다. (1. 궁하면 통한다? 궁하면 변한다!_〈결박된 프로메테우스〉 중)


사주는 팔자(八字)라는 이름처럼 여덟 글자로 구성돼 있다. 여덟 개의 자리에 다섯 개의 기운이 배치되려니 오행이 골고루 배치되기란 불가능하다. 뭔가가 많으면 다른 뭔가는 적기 마련이다. 어떤 오행은 너무 많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오행은 아예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주에는 토(土)가 무려 여섯 개였던 반면에 화(火), 수(水), 금(金)은 아예 없었다.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오행들이 때로는 서로를 더욱 강화하고, 때로는 무력화시키는 상호작용을 벌이며 사람의 성격을 결정한다. 그리고 그 성격이 운명을 만들어간다. (2. 신이 보낸 악은 피할 방법은 없다?_〈테바이를 공격한 일곱 장수〉 중)


아가멤논은 고작 바람나서 집 나간 여자 하나를 찾으러 가면서 제 딸을 죽이고 수많은 사람들을 전쟁터에 끌고 가는 만행을 저질렀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던 노인들은 착잡하다. “고난을 통해 지혜를 얻지. 운명은 정해진 길을 가기 마련이니, 내일이면 알게 될 일을 오늘 미리 알아 무엇 하리오.” (…)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으면 사화(巳火)의 자기과시는 오만함이 된다. 아가멤논은 이미 자기과시를 넘어 오만으로 치달았다. 딸을 희생시키겠다고 결심한 순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더 이상 원칙(경금, 庚金)은 설 자리를 잃고 오로지 자신의 욕망만 남아, 딸을 제물로 바치면서 입까지 틀어막는 만행을 저지른다. 오만은 파멸로 가는 고속도로다. 노인들은 이미 경고했다. “오만은 오만을 낳는다.” (3. 복수의 악순환을 끊으려면_〈아가멤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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