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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은이)
흐름출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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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내 인생의 전환점)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중년의 자기계발
· ISBN : 978896596012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1-07-20

책 소개

‘정치와 경영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손자병법》을 통해 인생과 경영의 지혜를 한 수 가르쳐준다. “《손자병법》 가르침의 밑바닥에는 경쟁자를 나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인정하는 철학이 숨어 있다. 겉으로 보면 《손자병법》은 ‘싸움의 기술’이다. 그러나 그 속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오늘날 우리가 손자에게서 배울 것은 겉이 아니라 속이다.” 이것이 저자가 마흔에 읽은 손자병법의 철학이자,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마흔에 대한 메시지다.

목차

머리말. 손자병법, 비겁의 철학

1. 시계始計 : 전쟁이란 무엇인가
전쟁은 잘 살펴보고 시작해야 한다
전쟁의 조건과 장수의 자질이 관건이다
전쟁은 속임수다
승부는 싸우기 전에 결정된다

2. 작전作戰 : 전쟁, 오래 끌면 헛장사다
전쟁에는 하루에 천금이 든다
차라리 졸속이 낫다
적의 식량을 빼앗아라
전쟁은 오래 끌면 안 된다

3. 모공謀攻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진정한 승리다
싸우지 않고 이겨야 진짜 이긴다
싸울 엄두도 못 내게 하라
함부로 주먹을 날리지 마라
온전한 천하를 다퉈야 한다
수에서 밀리면 싸우지 마라
싸움의 중심은 장수다
명령 체계는 하나가 옳다
승리의 5가지 조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4. 군형軍形 : 이기는 싸움만 한다
지지 않게 준비하고 기다린다
승리를 알 수는 있어도 만들 수는 없다
공격은 이길 수 있을 때 한다
이미 패배한 자를 상대로 승리한다
정치가 전쟁의 시작이다
쏟아지는 계곡물 같은 기세로 싸운다

5. 병세兵勢 : 계란으로 바위치기? 바위로 계란치기!
1만 명을 한 명 다루듯이
싸움에 정답은 없다
사납게 흐르는 물의 기세를 만들어라
밀린다고 생각하면 약해진다
이익으로 적을 움직인다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로 믿게 하라

6. 허실虛實 : 선택과 집중
먼저 자리를 잡고 선방을 날린다
끌고 다니느냐 끌려 다니느냐
생각지도 못한 곳을 공격하라
의도를 숨겨라
허점을 찌르면 방어가 없다
싸우지 않는 건 내게 달렸다
모든 곳을 지키면 모든 곳이 약해진다
수가 많아도 팔짱만 끼고 있을 수 있다
승리란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고 경지의 전법은 형태가 없다
전술이란 물과 같다

7. 군쟁軍爭 : 지름길은 없다
말에게 억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
우회로가 지름길이다
이익을 중시하면 싸움이 위험하다
힘을 남겨놓지 않으면 망한다
알아야 이점을 누린다
바람처럼, 숲처럼, 불처럼 그리고 산처럼
내 주머니 채울 생각 마라
눈과 귀를 모아라
지치고 주리고 어지럽게 하라
작은 승리에 자만하지 마라
이겼다고 생각한 순간이 위험하다

8. 구변九變 : 장수의 조건
받지 말아야 할 명령이 있다
보기 싫은 것도 봐야 한다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줘라
적을 믿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
장수의 5가지 위험요소

9. 행군行軍 : 본질은 숨어 있다
나아가는 데도 원칙이 있다
작은 기미에서 큰 변화를 읽어라
잘 싸우는 장수는 불친절하다
사정이 급하면 상벌을 남발한다
사소한 행동에도 이유가 있다
군사는 이길 만큼만 움직여라
지켜져야 명령이다

10. 지형地形 : 패전의 이유
상황이 다르면 행동도 달라진다
패전은 장수의 책임이다
항명은 정당한가
감동은 힘이 세다
백전백승의 조건
일단 움직이면 망설이지 않는다

11. 구지九地 : 본심을 들키면 진다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적의 힘을 분산시켜라
가장 소중한 것을 먼저 빼앗아라
필사의 각오로는 못할 게 없다
유언비어를 경계하라
도망갈 곳을 없애라
위기에서는 서로 동료가 된다
문제는 지도력이다
본심을 들키면 진다
맹목적으로 따르게 만들어라
의도를 모르면 동맹을 맺을 수 없다
균형이 깨지면 부딪힌다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쫓기는 듯 쫓는 듯
보안이 생명이다
시작은 처녀처럼, 공격은 토끼처럼

12. 화공火攻 : 얻는 게 없으면 나서지 않는다
치명적인 공격은 치명적인 위험이 따른다
잊어서는 안 되는 질문: 왜 싸우는가
싸움은 분풀이가 아니다
안 할 수 있으면 하지 마라

13. 용간用間 : 아는 게 힘이다
푼돈 아끼려다 신세 망친다
아는 자가 이긴다
정보를 얻는 5가지 방법
정보는 해석이다
인적사항 파악이 기본이다
적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라
정보는 국가전략이다

맺음말. 손자병법, 공존의 철학

저자소개

강상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고전 읽기를 취미로 하는 현직 기자다. 책장 속의 고전을 생활 속의 이야기로 풀어내기를 즐긴다. 당돌하게 ‘손자병법’을 ‘비겁의 철학’으로 규정한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으로 30만이 넘는 독자를 만나고 출판가에 ‘마흔’ 시리즈를 유행시켰다. 그리스 신화로 경제 이론을 설명한 첫 책 《미토노믹스》 이후로 그리스에 대한 관심이 깊다. 전작 《그때 장자를 만났다》에서는 소크라테스 이전 시기 그리스 철학과 장자의 만남을 시도하기도 했다. 신작에서는 그리스 비극과 명리학의 유쾌한 만남을 엮었다. 언젠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역사를 다룬 책을 쓰겠다는 꿈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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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아온 날들이 많아지면서 선善과 악惡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이 잦아진다. 흑黑과 백白으로 편을 가르기보다는 회색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인생의 목적은 절대적인 그 ‘무엇’이 아니라 ‘삶’ 그 자체라는 걸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때로는 너절하고 모양 빠지고, 그래서 비겁해지지만, 산다는 게 그런 것이라는 걸 알아가는 게 또한 산다는 것이다. 이 책은 어쩌면 내 젊은날을 반성하는 전향서로 읽힐지 모른다. 또는 마흔줄에 들어선 소시민이 세상을 향해 보내는 항복 선언문으로 읽힐지도 모른다. 참 창피한 자기 고백이다. 그러나 현실을 부인해서는 현실을 극복할 수 없다. 현실을 인정하고 꼬리를 내릴 때는 인정사정없이 숙일 줄 아는 것 역시 용기勇氣라는 게 손자의 가르침이다. 비겁자들이 자주 말하듯,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그런데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들을 보면, 손자는 나를 아는 건 당연한 것으로 치부하고, 적을 아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다못해 가위바위보를 하더라도 내가 무엇을 낼지는 알지만 상대가 무엇을 낼지는 모르므로 적에 대해 알기가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로는 자신을 안다는 게 상대를 아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많다. 남의 흉이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라고, 열 가지 자기 흠은 보지 못하고 남의 작은 결점에만 눈이 가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아무리 눈이 밝아도 제 코는 보지 못한다. 삼천갑자 동방삭도 저 죽을 날은 몰랐다. 적을 알고 나를 알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냉철함’이다. 마음을 비우고 적의 위치에서 나를 바라볼 필요가 있고, 적의 입장에서 적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내게 보이는 적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고, 나 자신이 보는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임금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윗사람들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법이 없다. 설령 장수로 대변되는 아랫사람의 판단이 옳은 것으로 나중에 판단되더라도 ‘그래 네 똥 굵다’ 정도의 감정만 갖는다. ‘이놈은 언제든 내 말을 거스를 수 있는 놈’이라는 인식, ‘이놈은 내 새끼가 아니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근거가 될 뿐 ‘이놈은 국가의 동량棟梁’이라는 각성의 순간은 임금에게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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