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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5966104
· 쪽수 : 40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 우주로 떠나는 임무
1부
1장 내가 가진 건 질문뿐
2장 산산조각 나다
3장 움츠러들지 않고 나아가는
2부
4장 우주가 전하는 위로
5장 모든 노력은 인간적이다
6장 과거는 프롤로그다
7장 예정된 기대 너머에서
8장 용기를 펼쳐 간다는 것
3부
9장 변화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10장 영웅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11장 매일 벽돌 한 장 쌓기
12장 마라톤 끝에서 전력 질주하기
감사의 말
리뷰
책속에서
“2022년 여름의 그날, 우리는 약 2만 킬로그램의 폭발성 추진체 위에 800명의 인력과 11년의 세월, 2000장의 제안서, 완벽한 배선과 소프트웨어, 태양 전지판과 볼트, 연결부, 버팀대로 이루어진 노력이 담긴 우리 우주선을 텅 빈 우주로 보낼 것이다. … 그동안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사람은 많지 않고, 각자가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 어쩌면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일련의 과정이 있었다 해도 나는 우리가 그중 어느 것도 따르지 않았다고 얼마쯤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프롤로그)
“치료를 받으면서 나는 한 걸음씩 발을 내디디고, 나 자신에 대해 하나씩 질문을 던지면서 차차 용기를 얻었다. 나는 늪 같은 우울증이 나를 위협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 30대 중반이 되고 나니 더는 거의 아무것도 무섭지 않았다. 공포가 사라지자 인생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그 과정은 대체로 즐거웠다. … 시인 내털리 디애즈는 “당신은 당신이 가진 상처의 총합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나는 아마도 내가 극복한 상처들의 총합일 것이다.” (3장, ‘움츠러들지 않고 나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