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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627077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4-12-15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상동몽유도
상동몽유도夢遊圖/ 반딧불 묘지/ 공한지 민들레/ 붉은 꽃은 푸르다/ 여름감기/ 수국水菊에게/ 햇살의 관/ 장마로 가는 저수지/ 감자에 싹이 나서/ 고압先生/ 불경한 숙명/ 오, 나도 개처럼/ 매화차에 손끝은 붉고/ 그늘/ 노루와 허수아비/ 날아라 변기/ 小雪 무렵/ 벚꽃 질 무렵
제2부 큰말을 부리는 소리
그대 얼굴의 반음을 못 찾겠네/ 폐동廢洞-몰래물촌에서/ 게으르게 오는 봄/ 들렁귀 지경地境/ 첫맘에 물오르거든/ 매미/ 용서/ 천하론/ 겨울망초/ 가을이/ 채석장/ 七夕의 해변/ 허공무덤/ 구렁이/ 꿀풀/ 소금쟁이
제3부 허공에 음각하다
우영팟 공양/ 초사흘 서리/ 숙부인무명氏지묘/ 아우토반 스웨터/ 축생도畜{生道/ 다시 부르는 상록수/ 무 군단/ 젖꼭지나무/ 사월 흑싸리, 鳥公/ 崇祖堂 입춘/ 빙의憑依/ 5월 8일/ 목포의 눈물/ 쇠울음 울었을 터/ 모범운전사 김씨/ 점자로 오는 당신/ 악어지갑/ 카페, 품사
제4부 부활하는집
내 귀가 홉뜬다/ 회복의 노래/ 다래나무에 메아리 들다/ 저, 가붓한 신기루/ 안개 속의 도화나무/ 집으로 가는 길/ 민들레-빈집에서/ 일식日蝕/ 싸락눈이 차락차락/ 사춘기/ 어머니가 주무시던 방/ 꽃눈의 잠언/ 천 개의 달빛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세상 저물녘
당신이 떠먹여 주는 숟가락에
온기 한 점을 받아먹은 일이 있다
나 먼저 캄캄한 터널을 지날 적에
한 점 눈물로 배웅해 준 이 있다
다시 한 시절이 저물어
솜이불 넣는 기척 있어 돌아보매
숟가락으로 누운 적막강산
누굴 떠먹이러 쌀알이 소복소복
-'小雪 무렵'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