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년 전의 약속

제1부 혼자서 이룬 1등은 없다
혼자서 이룬 1등은 없다/ 사라진 아이들/ 함께 떠난 소풍/ 박씨 속에 담긴 세월/ 사랑의 배달부/ 오목 왕 선발대회/ 어떤 방문/ 돌아온 탕아/ 오군에게/ 참스승 여복순 선생/ 교육감 납시다/ 사진을 보는 눈/ 귀하신 몸/ 혼자서 이룬 1등은 없다/ 20년 전의 약속/ 전교조와 나

제2부 가을꽃, 그리고 내 인생의 가을
가을꽃, 그리고 내 인생의 가을/ 억만이/ 아버지와 휴대폰/ 행복한 꽃 배달부/ 주고받기/ 드디어 할아버지 되다/ 해피/ 가을꽃, 그리고 내 인생의 가을/ 꽃신/ 아내 몰래 김장을 담다/ 대청호 봄 풍경에 홀리다/ 회갑여행/ 내가 만난 유신헌법/ 언론계의 큰별 송건호 선생/ 옥천의 불씨가 가히 조선의 들판을 다 사르리라

제3부 구름에 달 가듯이
구름에 달 가듯이/ 구름에 달 가듯이/ 동거차도에서 띄웁니다/ 장보고가 맺어준 귀한 인연

“돌이켜 보면 나의 정체성은 유신 시대를 살아오면서 규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평생을 몸 바쳐 온 교직 생활에서 전교조 활동을 일관되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전적으로 유신이 끼친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만난 유신헌법’)

“세상사, 에베레스트산 도전 과정과 흡사하지 않은 것이 있단 말인가?”
(혼자서 이룬 1등은 없다’)

“‘어떠한 문제아일지라도 일단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졸업을 시켜야만 그다음 미래도 보장되는 것’이라는 나의 신념을 접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돌아온 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