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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있어요

하고 싶은 말 있어요

우오즈미 나오코 (지은이), 니시무라 쓰치카 (그림), 김숙 (옮긴이)
북뱅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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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있어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고 싶은 말 있어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6351145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0-06-15

책 소개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다. 엄마와 딸의 갈등과 그를 통한 딸의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자식 이전에 ‘딸(여자)’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은 소녀의 각성과 성장 이야기이다.

목차

1. 말하고 싶은데 잘 말할 수가 없어
2. 유령도 도둑도 아닌 소녀
3. 떨어져 있던 수첩
4. 뭔가 다른 기분이 든다
5. 치사한 말투 52
6. 칭찬받아 기쁜 일, 기쁘지 않은 일
7. 충돌
8. 말하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다
9. 의논 상대
10. 내가 결정한다
11. 언제나 함께 있어
12. 슈지
13. 엄마가 걸어온 길
14. 수첩을 열어
15. 바뀌긴 쉽지 않지만
옮기고 나서

저자소개

우오즈미 나오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균형』으로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에이, 바보』로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을, 『원예반 소년들』로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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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간 일본에서 지냈어요. 귀국 후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하기도 했어요.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어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100층짜리 집」 시리즈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하루라는 필명으로 동시집 『종우 화분』과 여러 권의 그림책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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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쓰치카 (그림)    정보 더보기
만화가. 단편집 『사이좋음단의 모험』(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신인상)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만화 작품으로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북극백화점의 콘셰르쥬 씨』(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 등이 있으며, 장정화·삽화를 그린 작품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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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쨌든 엄마도 아빠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 건 맞잖아.”
갑자기 엄마가 손을 뚝 멈추고, 물끄러미 바닥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 전근하는 아빠를 따라가느라 일을 그만뒀어. 그렇게 맘 편한 거 아냐.”
“그러니까 내 말은 우리 엄마 말 같은 거 마음 쓰지 말라는 거지. 당신 힘든 거 왜 모르겠어? 히나코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너희 둘을 엄마 혼자 보살피는 거 잘 알고 있고,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잖아. 안 그래?”
“뭐, 그야 그렇지만…….”
엄마 혼자 애쓰고 있는 건 틀림없다. 하지만 뭔가 조금 다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엄마가 얼굴을 들어 히나코를 보았다.
“요즘 너하고 얘기하고 있으면 슬퍼져. 엄마는 언제나 히나코를 위해서 생각하고 있는데.”


슈지는 딱 잘라 그렇게 말했다.
“부모가 아이에게 ‘슬퍼진다’고 말하는 건 아이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해서 자기는 빠져나오려고 하는 고약한 태도야. 아이는 부모를 좋아하기 때문에 슬프게 하고 싶지 않잖아. 부모는 그걸 잘 알고 있는 거지. 그렇게 말하지 않고 차라리 분명하게 ‘너 참 못됐다.’ 하고 말하는 게 나을 텐데.”
그 말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 것 같다.
“‘너 참 못됐다.’ 하고 말하면 뭐가 어떻게 못됐다는 건지 물어볼 수도 있고 반론도 펼 수 있을 텐데, 그냥 그렇게 대화를 끝내 버려.”
슈지는 수첩을 히나코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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