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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골에는 누가 살까

우리나라 시골에는 누가 살까

(어느 청년 활동가의 귀농 분투기)

이꽃맘 (지은이)
삶창(삶이보이는창)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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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골에는 누가 살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나라 시골에는 누가 살까 (어느 청년 활동가의 귀농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6551538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2-08-23

책 소개

저자인 이꽃맘은 ‘민중언론 참소리’의 기자를 하다가 자유롭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도시에서 맞벌이를 위해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는 위탁 돌봄을 거부하고 오롯이 아이들과 함께 농사를 택한 저자의 용기는 독자들에게 무모하다는 느낌도 줄 테지만 울림도 동시에 갖게 한다.

목차

들어가며
농담(弄談) 같은 유하네 농담(農談) • 5

농담 1―시골에는 누가 살까
시골에는 누가 살까 • 14
이야기가 쌓이는 곳, 집 • 21
마을을 살리는 작은 학교 • 28
누가 누구의 영역을 침범한 걸까 • 35
외지인들이 장악한 시골 땅, 식량위기가 온다 • 42
유하네는 계속 익어갑니다 • 49

농담 2―신나서 하는 일, 농사
원칙 있는 농부 되기 • 58
신이 나서 하는 일, 노는 게 일인 유하네 • 65
밭 만들기 대작전 • 72
농부들이 만들어낸 기적, 열매 • 79
식물의 일생을 함께하는 농부 • 86
계절을 앞서 사는 농부 • 94
매일을 담는 상자 • 101

농담 3―지구랑 함께 살고 싶다
풀 속에 살아요 • 110
도시가 만들어낸 기후위기는 시골로 향한다 • 117
벌레랑 삽니다 • 125
기계 없이 농사짓고 싶다 • 132
지구를 살리는 농사 • 139

농담 4―세상일이 농사일이다
김장이 사라진다 • 148
쉬어야 겨울이다 • 155
부자유전(富者有田) 말고 경자유전(耕者有田) • 162
마을 주민들이 모이다 • 169
민정이 이야기 • 176

추천사―이수호(전태일이소선장학재단 상임공동이사장)
시골에는 아직도 희망이 있어 보이네요 · 184

저자소개

이꽃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만나 세상을 제대로 보는 눈을 얻었습니다. ‘민중언론 참세상’ 기자와 노동조합 활동가를 거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서열과 경쟁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을 아이에게 선물하기 위해 시골에서 가난하게 살기를 선택했습니다. 원주시 호저면 작은 마을에서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강원도의 중고등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하며 유하, 세하와 살고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하네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치는 시골을 꿈꿉니다. 어느 시골에는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 활동을 한다고 하고, 어느 시골에는 미디어 활동가들이 모여 마을 방송국을 만들었다고 하고, 어느 시골에서는 젊은이들이 모여 작은 집을 짓고 도시의 경쟁을 떠나 소박한 삶을 산다고 하고, 어느 시골에는 작가들이 모여 작은 책방을 열었다고도 하고…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유하네는 희망을 봅니다. 유하네도 열심히 살아 우리 시골 동네에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작은 농가 식당을 만들어 누구나 편안히 시골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
―「노동자가 사는 시골, 누구나 함께 사는 시골」 중에서


세하가 스스로 불안함을 떨치고 유치원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학교가 가지는 힘 때문이었습니다. 10명의 아이들과 2명의 선생님이 함께하는 세하네 작은 유치원에 서는 도시 큰 유치원에서는 힘든 세밀한 돌봄, 기다림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 한 반에 20명이 넘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도시 유치원 선생님들에게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골 작은 학교가 가진 최고의 장점입니다.
―「마을을 살리는 작은 학교」 중에서


밭이 시작되는 곳에는 블루베리와 딸기를 심었습니다. 아이들이 언제든지 밭을 바라보며 열매를 따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앵두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체리나무도 심었습니다. 시원한 날씨를 좋아하는 열무며 총각무, 당근과 완두콩 씨를 먼저 땅에 넣어두고, 감자를 심습니다. 감자 싹 사이사이에는 키가 큰 옥수수를 심어 재미를 줍니다. 조금 뜨거운 날씨를 좋아하는 맷돌호박, 단호박, 애호박, 토마토, 가지, 고추와 고구마를 심습니다. 이제 모종판에서 자라고 있는 땅콩, 아주까리밤콩, 해바라기를 옮겨 심어야 합니다. 대추나무 사이사이에 심어 함께 키울 계획입니다. 여름을 즐기는 들깨에 서리태까지 심으면 밭의 흙색은 초록색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신이 나서 하는 일, 노는 게 일인 유하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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