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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연출/연기/제작
· ISBN : 9788966800650
· 쪽수 : 562쪽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에 대한 찬사
제3판 서문
감사의 말씀
01 서문
1부 이야기의 이해
02 이야기의 기본 요소
03 이야기 찾아내기
04 이야기 구조
05 시간의 처리
06 창작적 접근법
07 사례 연구
2부 작품 구상과 개요 쓰기
08 조사 연구
09 기획 구상
10 작품 구상의 판매
11 촬영
12 편집
13 해설과 보이스 오버
14 이야기 구성의 점검
3부 다큐멘터리 제작자와의 대화
15 스티븐 애셔와 진 조던
16 빅토리아 브루스와 캐런 헤이스
17 릭 번스
18 브렛 컬프
19 닉 프레이저
20 알렉스 기브니
21 수전 킴
22 제임스 마시
23 샘 폴러드
24 데보라 스크랜턴
4부 추가 자료
자료 출처와 주석
다큐멘터리 목록
리뷰
책속에서
다큐멘터리의 매력은 허구가 아니라 실제의 사실 세계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다. 그러나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객관적이다”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떤 유형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사용하더라도-언어, 문자, 사진, 혹은 그림-다큐멘터리를 만들 때는 선택과 배제를 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다큐멘터리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해도 주관성을 피할 수 없다.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며,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인물을 통해 말할 것인가? 어떤 정보는 포함되고, 어떤 정보는 배제할 것인가? 다큐멘터리를 구성하는 스타일, 시각, 논조, 형식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에릭 바누는 다큐멘터리 작가 중에는 자신의 작품이 “객관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수행하는 해석적 역할을 부인하는 것이며, 다큐멘터리 작가가 전략적으로 취하는 자세일 뿐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띠지는 않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 '1장 서문' 중에서
연출자는 크레디트까지 포함해서 약 55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55분 내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가 있을까?”라며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주어진 시간을 3막 구조의 이야기로 분할하였다. 고전적 3막의 극에서는 첫 번째 막과 세 번째 막은 개략적으로 영화 전체의 1/4을 차지하며, 두 번째 막은 1/2 정도 된다. 따라서 20분 정도의 영화에서는 5분 혹은 6분 정도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고, 2막과 3막에 이르러 긴장이 고조되며-전체적으로 10분에서 12분 정도-종결 부분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이야기의 초점이 분명할수록 작업의 성공률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 '3장 이야기 찾아내기' 중에서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인 데이비드 매밋은 다른 감독인 게오르기 토프스토노고프Georgy Tovstonogov의 말을 인용하면서 “감독이 곧바로 시각적 혹은 영상적 해결에만 몰두하면 헤어나기 어려운 구렁텅이에 처박히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매밋은 “훌륭한 작가는 잘라내기를 잘 익힌 사람이다. 장식적인 것, 서술적인 것, 그리고 ‘특히’ 마음 속 깊게 간직한 것과 의미를 두는 것을 걷어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제거하면 남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야기이다”라고 말한다.
- '4장 이야기 구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