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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오로라 공주

서민희 (지은이), 방은진
커뮤니케이션북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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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로라 공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66801138
· 쪽수 : 207쪽
· 출판일 : 2012-12-21

책 소개

2005 한국시나리오선집 제5권. 사회 문제를 이면에 깔고 가는 추리극의, 잘 다듬어진 한 전형을 보여준다. 아울러 지금 여성들의 현실적 노고를 전면에 부각시켜 울림 있는 목소리를 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다.

목차

2005년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본문
작품해설

시나리오_서민희
각색_방은진
제작_이스트 필름
감독_방은진
제작년도_2005년
나오는 사람들_정순정, 오성호, 최신옥, 나재근, 박달수, 장명길, 김우택, 홍기범

저자소개

서민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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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학생 때부터 연극에 빠져들어 무대를 동경해오다 1989년 민중극단 <처제의 사생활>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몇 년 후 서울연극제 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제2의 윤석화'로 불리며 촉망받는 연극배우로 자리매김했고, 한국 뮤지컬 역사를 새로 쓴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초연 멤버로 앵콜 공연까지 참여했다. 1994년 영화 <태백산맥>으로 데뷔하여, 이듬해 영화 <301, 302>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춘사영화상 여우주연상, 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영화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았다. 1999년부터는 카메라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우에 그치지 않고 카메라 뒤에서 영화를 만드는 작업에 심취하여 연출부 막내부터 시작해 연출자로의 변신을 준비했다. 5년여 동안 수차례 좌절을 겪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단계를 밟아나간 끝에 2005년 영화 <오로라 공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 작품으로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그 후로 몇 년간 서울예술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연기를 지도하며 차기작을 준비했고 2012년 <용의자 X>와 2013년 <집으로 가는 길>을 연출하며 세 편의 장편영화를 완성했다. 제9회 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고,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스크린 연기의 비밀』(1999)을 번역 출간했다. 현재 햇살 좋은 언덕 위에 자리한 마당 있는 하얀 집에서 열네 살이 된 골든레트리버 라마와 네 살이 된 삽살개 마루와 함께 지내며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리라는 신념으로 봉사와 사회운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언젠가 우주에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간직한 채 자신의 역작을 향해 쉼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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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각개약진, 한국 영화의 힘
2005년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각개약진. 한국 영화는 1990년대 후반부터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고 아직도 성장 중이지만, 한국 영화만의 특화된 장르나 어법을 축적하며 발전시켜 가는 성과는 크지가 않다. 멜로, 공포영화, 조폭코미디 등의 순으로 잠깐씩 특정 장르 영화가 몰린 적이 있었고, 대작 영화 제작이 늘면서 두 영화가 동시에 관객 1000만 명 시대를 열어젖힌 해도 있었다. 하지만 유행은 길지가 않았고, 심지어 유행의 한가운데서도 개별 영화들은 공유할 축적물을 나눠 갖지 못한 채 각개약진해야 했다. 반어적으로, 이 불안함과 그로 인한 각개약진은 한국 영화의 힘이기도 했다.
2005년의 한국 영화는 ‘각개약진’의 모습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태풍> 같은 대작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특정 장르의 유행도 없었다. 딱히 다른 해보다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고 하기는 힘들지 몰라도, 개개의 영화들이 소재 개발과 다양한 장르에서 장르를 세공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갔다. 작가 영화 쪽에선 홍상수 감독은 <극장전>을, 김기덕은 <활>을 내놓으며 건재함을 드러냈지만 관객과의 만남은 여전히 냉랭했다.
2005년 한국 영화에서 굳이 몇 가지 특징을 짚는다면, 우선 멜로 혹은 로맨틱 코미디 영역에서 사랑이라는 행위 자체의 의미를 따지거나 반문하면서 두께감을 더하는 영화들이 잇따라 나왔다. <연애의 목적>, <사랑니>, <여자 정혜> 등이 그것이다. 또 느와르, 무협 등의 장르에서 스타일과 양식미를 전면화하는 추세가 돋보였다. <친절한 금자씨>, <달콤한 인생>에 더해 이명세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은 <형사>는 그 극대치를 선보였다.
<웰컴 투 동막골>, <말아톤> 등 장편 데뷔 감독들이 중급 예산 규모로 만든 영화가 2005년의 흥행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도 특이하지만, 이미 이 두 영화의 감독은 충무로에 진입한 지 오래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기 힘들어 보인다. 그보다 <웰컴 투 동막골>은 한국전쟁이라는 끔찍한 역사적 공간을 우화적으로 재구성하는 시도를 선보였고 그게 대중들의 호응을 불러냈다는 점에서, <말아톤>은 함의가 풍부한 웰메이드 할리우드 드라마 영화와 동렬의 수준까지 나아갔다는 점에서 각각 한국 상업영화의 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사극의 증가도 눈에 띄는데, 2005년 말에 개봉한 <왕의 남자>는 무엇 하나로 요약하기 힘든 중층적 이야기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 때문에 2006년을 넘어가면서 1240만 명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역사추리극 <혈의 누>는 장르의 틀 안에 근대와 전근대의 충돌이라는, 지금까지도 유효한 문제 설정을 세련되게 녹여 넣었다. 장르 안에 사회문제를 녹여 넣는 세공술은 방은진의 감독 데뷔작 <오로라 공주>에서도 돋보였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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