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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동양고전사상 > 기타 동양고전사상
· ISBN : 9788966805075
· 쪽수 : 736쪽
책 소개
목차
권 제21 천평보자(天平寶字) 2년 8월부터 12월까지
권 제22 천평보자(天平寶字) 3년 정월부터 4년 6월까지
권 제23 천평보자(天平寶字) 4년 7월부터 5년 12월까지
권 제24 천평보자(天平寶字) 6년 정월부터 7년 12월까지
권 제25 천평보자(天平寶字) 8년 정월부터 12월까지
권 제26 천평신호(天平神護) 원년 정월부터 12월까지
권 제27 천평신호(天平神護) 2년 정월부터 12월까지
권 제28 신호경운(神護景雲) 원년 정월부터 12월까지
권 제29 신호경운(神護景雲) 2년 정월부터 3년 6월까지
권 제30 신호경운(神護景雲) 3년 7월부터 보귀(寶龜) 원년 9월까지
원문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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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엮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무신, 견발해사(遣渤海使) 소야조신전수(小野朝臣田守) 등이 당국(唐國)의 소식을 아뢰기를, “천보(天寶) 14년(755) 세차(歲次) 을미 11월 9일, 어사대부(御史大夫) 겸 범양절도사(范陽節度使) 안록산(安祿山)이 반역해서 병사를 동원해 난을 일으키고, 스스로 대연(大燕) 성무황제(聖武皇帝)라 칭했습니다. 범양(范陽)을 고쳐서 영무군(靈武郡)이라 하고, 그 집을 잠룡궁(潛龍宮)이라 하고, 연호를 성무(聖武)라고 했습니다. 그 아들 안경서(安卿緖)를 머무르게 해서 범양군(范陽郡)의 일을 맡게 하고, 스스로 정병(精兵) 20여만 기병을 이끌고 길을 열어 남쪽으로 갔습니다. …”
을사, 태사(太師) 등원혜미조신압승(藤原惠美朝臣押勝)의 역모가 폭로되었다. 고야천황(高野天皇)이 소납언(小納言) 산촌왕(山村王)을 보내 중궁원(中宮院)의 영(鈴)과 인(印)을 거두어들이게 했다. 압승(押勝)이 그것을 듣고 아들 훈유마려(訓儒麻呂) 등을 보내 기다려서 그것을 빼앗게 했다. 천황이 수도소위(授刀少尉) 판상예전마려(坂上?田麻呂), 장조(將曹) 모록도족(牡鹿嶋足) 등을 보내 활을 쏘아 그를 죽였다.
“…적신(賊臣) 중마려(仲麻呂)는 외척의 가까운 신하로서, 선대[先朝]에 등용되었다. 위임하기로 정하고 다시 의심하지 않았다. 그 화역(禍逆)의 뜻을 속에 감추고 짐새[?]의 독과 같은 해악으로 천하에 물들게 하고 사람과 신의 마음을 범해서 노하게 하니, 어찌 그를 원망하는 기운이 하늘을 감동시킬 수 있었겠는가. 다행히 신령이 나라를 보호하고 바람과 비가 군사를 도우니 10일이 되지 않아 모두 주륙할 수 있었다. 지금 근본적인 악을 이미 없애고 한결같이 선으로 돌아가게 해, 지나간 잘못을 씻고 만물과 함께 다시 새로워지고자 한다. 연호를 고쳐서 천평보자(天平寶字) 9년을 천평신호(天平神護) 원년으로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