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이동렬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6720
· 쪽수 : 206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6720
· 쪽수 : 20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시리즈 62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 시리즈이다. 이 책에는 이동렬 작가가 집필한 9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가슴에 숨어 있는 작은 별나라
안개 바다 마술 세상
노래 씨를 뿌리는 할아버지
숨겨 둔 녹음기의 비밀
솔잎에 찔린 천 년 바람
생쥐와 해바라기
까치호랑이의 잠깐 외출
천 년 웃음
삐딱이 ㄱ과 ㄴ의 장난
해설
이동렬은
원유순은
책속에서
나는 내 머리통이 둘로 갈라지는 줄 알았어. 감민이가 어찌나 손가락 끝에 힘을 모아서 내 몸통인 ㄱ 자판을 세게 두드려대는지 부서지는 줄 알았다고. 한참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머릿속이 띵했어. 그런데 그런 거는 나만이 아니었나 봐.
“아이쿠머니나! 내 머리 다 깨지는 줄 알았네! 아이구, 아이구!”
내 밑줄에 자리한 ㄴ이가 머리를 싸매며 우는 소리로 말했어. 감민이 엄마의 이름을 쳐댈 때 ㄴ도 곤욕을 치른 거지.
“야, 감민이가 우리에게 한 것처럼 우리도 삐딱하게 나가자고. 골탕을 먹이자고.”
“어떻게”
ㄴ이는 내 말에 귀가 솔깃했어. 나를 쳐다보는 눈빛 속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그렁그렁 고여 있었거든.
“이리 와 봐. 귀 좀 가까이 대 봐.”
나는 ㄴ의 귀에 대고 한참 동안이나 감민이를 골려 줄 작전을 짰어.
“그거 좋은 생각이다! 우리도 당하지만 않고 드디어 복수를 하게 됐구나! 호호호.”
-'삐딱이 ㄱ과 ㄴ의 장난'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