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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307
· 쪽수 : 150쪽
책 소개
목차
어린 守門將
불상한 少年 美術家
슬픈 명일 秋夕
쓸쓸한 밤길
불상한 三 兄弟
눈물의 入學
외로운 아이
몰라쟁이 엄마
슬퍼하는 나무
馬夫와 敎授
달밤
點景
돌다리
해설
이태준은
최명표는
책속에서
그 이튼날임니다. 貴男이는 서울 가고 십흔 생각이 붓적 이러낫슴니다. 貴男이를 종처럼 들복가 먹든 주인집 아들 乙龍이?지 고향 학생들과 갓치 동행하여 서울 간다는 말을 듯고 貴男이는 더 일이 손에 잡히지 안엇슴니다. 걸핏하면 돌멩이나 부짓갱이나 잡히는 대로 때리고 할퀴든 乙龍이가 업서지는 것이 시원한 생각도 업지는 안엇스나 그보다도 자긔를 지금도 그처럼 구박하는 乙龍이가 서울노 공부 간다는 것은 장차 자긔 가튼 사람을 지금보다도 더 멧 배 구박할 준비로 가는 것 갓햇슴니다.
그래서 貴男이는 생각다 못 해 乙龍 아버지에게 사정하여 서울?지 가는 차표만이라도 하나 사 달라고 애원해 보앗슴니다. 그랫드니 열 달이나 너머 밤잠도 재우지 안코 소나 말처럼 부려 먹든 주인이엿만 “네?짓 자식이 공부가 무슨 공부냐. 일하기 실커든 냉큼 나가!” 하고 貴男이 등덜미를 내여 밀엇슴니다. 그?이겟슴닛가. 어듸서 엿드럿는지 乙龍이가 ?여 드러오며 “엣다 서울 가는 차표다” 하며 貴男이의 ?을 올녀붓첫슴니다. 貴男이는 아푼 ?을 만지며 정신업시 乙龍이를 처다보앗슴니다. 乙龍이는 “쳐다보면 엇절 테냐” 하고 貴男이 얼골에다 침을 배텃슴니다. 貴男이는 그래도 침을 씻고 도라스려는데 乙龍이는 다시 “네?짓 게 서울 공부를 가?” 하고 이번에는 발?노 피해 가는 貴男이 허리를 찻슴니다. 여기서는 마음 착한 貴男이도 더 참을 수가 업섯슴니다.
-'눈물의 입학'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