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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동화선집

김은숙 동화선집

김은숙 (지은이), 최정원 (해설)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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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김은숙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376
· 쪽수 : 190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김은숙은 판타지의 대부인 김요섭의 뒤를 이어 꿈과 판타지가 가득한 작품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다. 이 책에는 <빨간 왕관의 나라 하얀 왕관의 나라> 외 6편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작가의 말

꽃불 켜는 집
빨간 왕관의 나라 하얀 왕관의 나라
낙엽 한 장만 한 바람
애기 반디
숲 속의 시계방
핑키가 팬지를 만난 얘기
이야기를 파는 가게

해설
김은숙은
최정원은

저자소개

김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솜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익산이라고 하지요. 서울에서 중·고·대학교를 나오고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공부를 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 노릇을 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도 알토란 시간을 따로 숨겨놓았다가 글을 쓰곤 했지요. ‘대한민국문학상’, ‘소천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꽈리불」, 「낙엽 한 장만한 바람」, 「숲속의 시계방」, 「우주로 날아간 뒤주왕자」, 「두레박 속의 우물」,「이야기를 파는 가게」, 「생각이 새콤달콤」, 「초대받은 꽃반디」, 「나리는 제임금이 아닙니다」, 「솜리 아이들」, 「쿵타아저씨는 해결사」, 「은수가 오케 하다」, 「배추벌레표 김치」 등이 있습니다. 다시 쓴 고전으로 「금오신화」, 「춘향전」, 「임진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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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그동안 여러 대학에서 문예 창작과 현대 비평 이론, 비교 문학 방법론, 논술 등을 가르쳤어요. 지금은 출판기획 초록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대표작으로는 『중생대 한반도로 떠나는 여행』, 『흰눈이 오기까지』, 『나라를 지키는 칠뱅이』, 『마고할미』 등이 있어요. 1987 『소년중앙』 문학상 「꿈꽃」. 1994 MBC 동화대상 장편부분 『다섯 그루의 라일락』. 『다섯 그루의 라일락』, 금성출판사, 1994, 동화집. 『황금나라』, 국민서관, 1994, 퓨전 판타지 동화집. 『달님과 꽃시계』, 가나출판사, 1996, 동화집. 『불멸의 전사 카르마』, 국민서관, 1999, SF 동화집. 『지구 최초의 생명 태어나다』, 현암사, 2001, 동화집. 『공룡이 세상을 지배하다』, 현암사, 2001, 동화집. 『마침내 불의 주인이 나타나다』, 현암사, 2002, 동화집. 『천사표』, 교학사, 2002, 동화집. 『올챙이 어항 탈출기』, 채우리, 2003, 동화집. 『창세가』, 영림카디널, 2005, 청소년소설. 『마고할미』, 영림카디널, 2010, 동화. 『나무도령』, 영림카디널, 2008, 동화. 『(찾아 읽는 우리 옛 이야기2)바리공주』, 대교출판, 2005, 동화집. 『라바』시리즈 3권, 형설아이, 2012, 그림동화. 『클론』, 작은거인, 2010, SF청소년소설. 『버둑할망 돔박수월』, 푸른영토주니어, 2014, 청소년소설. 『나라를 지키는 칠뱅이』, 푸른영토주니어, 2014, 청소년소설. 『조인 1』, 『조인2』, 북향, 2013, 판타지 역사소설 『흰눈이 오기까지』, 상수리, 2014, 동화 등 다수의 작품 출간. 현재 전자책 서점인 북큐브 등에 퓨전 판타지 『악마의 도서관』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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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엉망진창이 된 시계를 할아버지가 어떻게 고치나요?”
준이의 물음이 이어졌습니다. 할아버지가 준이의 얼굴을 살피듯 찬찬히 바라보았습니다.
“우선 시계 소리를 마음으로 듣는 거다. 그런 다음 시간에 대한 좋은 생각을 모으지. 이를테면, ‘시간은 바위를 뚫는 물방울처럼 부드럽다’라든가 ‘시간은 숲 속의 바람처럼 보이지 않으나 바람처럼 무언가를 바꾸어 놓는다’라든가 하는 생각들…. 그런 생각들을 고치는 시계마다 하나씩 넣어 주는 거야. 사실 시간이란 녀석, 퍽 재주가 많은 녀석이지. 고무줄처럼 제 몸을 늘일 줄도 알고 풍선처럼 부풀릴 줄도 알고, 또 무엇에 재미를 붙였다 하면 그 속에 포옥 빠져 버릴 때도 있지. 그럴 때면 오래 묵힌 술처럼 색다른 향기를 띄워 나를 취하게 해 주곤 한단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시간을 잊지 않았을 때 얘기지.”
“할아버지 말씀 아리송해요. 하지만 들으니까 시간도 사람처럼 숨을 쉬는 것 같아요.”
“어, 그렇지? 참 멋진 생각을 했구나. 숨을 쉬고말고. 숨 쉬지 않는 시간은 죽은 시간이야. 보거라, 저 시계들.”
할아버지가 벽에 걸린 시계들을 가리켰습니다.
“저마다 소리를 내지? 바로 시간이 숨 쉬는 소리란다.”
“그런데 할아버지! 똑같은 시간인데 시계마다 숨 쉬는 게 달라요? 어떤 건 빠르게 쉬고 어떤건 천천히 쉬고….”
“사람은 안 그러냐? 쫓기듯 숨을 급히 몰아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느긋하게 숨을 천천히 쉬는 사람도 있고….”
준이가 딴은 그렇구나 싶어 고개를 주억거렸습니다.

-[숲 속의 시계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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