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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촌 동화선집

유여촌 동화선집

박상재, 유여촌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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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촌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유여촌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444
· 쪽수 : 198쪽

책 소개

유여촌은 환상적인 시적 문체와 자연과 합일된 의인화 동화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열정적인 창작혼을 불태운 작가다. 그의 작품에서는 교육적인 효용성을 중시하고, 대화문에 짧은 후렴조를 반복 사용했다는 특징이 산견된다.

목차

바람을 그리는 어린이
산새
일등 신사 개구리
꼬깨미
금개구리 은개구리
숲 속의 요리점
어린이나라 별나라
아기 거미의 모험
까마귀 교장 선생님
뒤뚱이의 나들이

해설
유여촌은
박상재는

저자소개

유여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했다. 본명은 운생(云生)이다. 50대 초반 비교적 늦은 나이에 등단해 20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열 권의 동화선집과 몇 권의 창작집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환상적인 시적 문체와 자연과 합일된 의인화 동화로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열정적인 창작혼을 불태우다 69세를 일기로 서울에서 별세했다. 15세인 1927년 하회리에 위치한 풍남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야학을 열어 마을 어린이들에게 한글 공부를 시켰다. 1929년 대구사범학교에 입학하여 문학 서적을 탐독하는 등 문학에 뜻을 펼쳤다. 1934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전북 남원군 운봉보통학교에 발령을 받아 교직의 길을 걷게 된다. 1938년에는 경북 상주군 함창면 동부심상소학교로 전근했고, 매일신보사에서 발행하던 ≪매신순보(每申旬報)≫에 일본어 소설 <산협의 서광(山峽의 瑞光)>을 응모하여 당선됐다. 1940년 향리에서 가까운 안동군 풍북심상소학교로 전근해 방학 때는 아동극단을 이끌고 인근 지방 순회공연을 했다. 1945년 해방을 맞아 교직에 복귀해 미군정청 학무과에 근무하게 되었고, 이듬해에는 학무과 성인교육계장이 되었다. 1952년에는 대구초등학교 분교사 주임, 1955년에 남산고등학교 강사, 1963년 지금은 폐교된 문경군 생달국민학교 교장이 되었다. 그는 이 학교에 부임하며 아동문학에 뜻을 두고 여러 편의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바람을 그리는 어린이>(마해송 심사)가 당선되어 52세 늦깎이로 등단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지명과 산천 이름은 물론 등장하는 어린이들도 실명대로 썼다. 이후 1965년 구미 동부초등학교, 1970년 대구 평리초등학교, 1971년 대구 서부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동화 창작에 몰두했다. 말년까지 동화 창작에 열중하다 위암으로 1981년 별세했다. 출간한 도서로 ≪바람을 그리는 어린이≫, ≪금개구리 은개구리≫, ≪어린이나라 별나라≫, ≪물새알≫, ≪우정이 싹틀 무렵≫ 외 다수가 있고, 제1회 해송동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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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작가·아동문학평론가.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 전공(문학박사). 1981년 《아동문예》 신인상 동화 당선,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한국교원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 역임. 현재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 《아동문학사조》 발행인 겸 주간.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PEN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수상. 동화집 『꽃이 된 아이』, 『구둘느티나무의 비밀』, 『잃어버린 도깨비』 외 120여 권. 아동문학 이론서 『한국 창작동화의 환상성 연구』, 『한국동화문학의 어제와 오늘』, 『한국 대표 아동문학가 작가·작품론』 등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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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디 보세. 자네의 성대가 훌륭한 노래를 부를 수 있을는지, 입을 크게 벌려 보게.”
음악 공부를 하러 온 이상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메뚜기는 조그마한 이빨이 달린 아래위 입술을 크게 벌렸읍니다.
“아하! 안됐군그래. 자네 입술은 너무나 모양 없이 작군. 내가 한 번 입을 벌릴 테니 내 입안 구경을 한 차례 해 보게나.”
하고 일등 신사 개구리는 엄청나게 큰 주둥이를 떡 벌렸읍니다.
그리고는,
“서슴지 말고 내 입안으로 들어가 보게. 어떻게 하면 입을 이렇게 크게 벌릴 수 있는지 말로만 들을 것이 아니라, 직접 들어가서 보아야 하네.”“그렇지만 죄송스러워서…. 어떻게 선생님의 입안을 저의 더러운 발로 밟고 들어갑니까?”
하고 메뚜기는 당황해했읍니다. 앞발로 머리를 몇 번이고 쓱쓱 문질렀읍니다.
“허허, 자네 의지가 그렇게 약해 가지고서야 어디 음악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겠나, 쯔쯔. 어서 들어가 보게나.”
일등 신사 개구리는 말을 하고서 입을 더욱 크게 벌렸읍니다.
“그럼, 용서하십시오.”
메뚜기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군침이 번질번질하는 개구리의 입안으로 펄쩍 뛰어들었읍니다. 때를 기다리던 개구리는 재빨리 입을 털썩 닫아 버렸읍니다.
- <일등 신사 개구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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