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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동화선집

이가을 동화선집

김세희, 이가을 (지은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3-06-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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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을 동화선집

책 정보

· 제목 : 이가을 동화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6807574
· 쪽수 : 304쪽

책 소개

아동문학 작가로서 두각을 드러낸 이가을은 이야기꾼으로서 타고난 재주로 결말에 대한 멈출 수 없는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작가가 체험한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아들어 일상적인 이야기를 경쾌하게 다루면서도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해 준다.

목차

작가의 말
별이야 나온나
집 보는 아이
할머니의 이름표
장 영감의 훈장
운동화
아빠와 함께 기차 여행을
참새와 참나무
그래도 행복한 할머니
아버지의 감나무
오대산이 품은 아이
큰 스승 소득이
우등 버스와 강아지
여생리 풍경
아버지의 산

해설
이가을은
김세희는

저자소개

이가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남시 분당에서 작은 도서관을 10여 년 간 운영했습니다. 그 도서관에는 심심한 할머니와 심심한 아이 들이 왔지요. 나는 매일 그들에게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시골 작은 마을에 책을 읽어 주러 다니는 기쁨이 아주 큽니다.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이 있고, 사람들의 삶에 책이 늘 같이 있기를 바랍니다. 《가끔씩 비 오는 날》, 《한 달 전 동물 병원》, 《그 밖에 여러 분》, 《도깨비 가 슬금슬금》, 《쪽매》, 《사자개 삽사리》 외 수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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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해설)    정보 더보기
1957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초등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교육받았다.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유아교육을 부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년 동안 미국 보스턴 대학교 교육학과 박사 과정에 수학했고, 주로 아동문학과 아동 언어를 연구했다.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 회장 (2003∼2006)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한국위원회(KBBY) 회장 (2009∼2012)을 역임했다. 1986년부터 최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아동문학과 그림책 관련 강의를 했다. 월간 잡지 ≪열린어린이≫와 ‘사이버 아동문학관’에 그림책 서평을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그림책 연구가, 번역가, 서평가로서도 활동하며, 국립어린청소년도서관 월간지 ≪도서관 이야기≫에 그림책 서평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유아문학교육≫, ≪그림책의 이해≫(공저), ≪어린이의 세계와 그림이야기책≫(공저), ≪세계 그림책의 역사≫(공저),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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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얘들아, 우리 집에 가지 않을래? 우리 엄마가 아주 반가워하실 거야. 난 동화책을 좀 가지고 있는데 빌려 줄 수도 있어.”
우리는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석이가
“동화책이 뭐꼬? 이야기책 말이가?”
하고 묻자
“응, 이야기책인데 아이들의 이야기책이야.”
“그런 것도 있나?”
참 신기한 일입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동화책이란 걸 본 적이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할머니에게
“할매야, 이바구 한 자리 해 도고, 응야, 할매야.”
하고 조르면, 때때로 누구나 다 아는 그렇고 그런
“옛날 옛적에, 호랭이 담배 푸던 시절에….”
밖에는 아는 게 없었습니다. 동화책이란 어떤 것일까? 무슨 얘기가 들어 있을까? 우리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별이야 나온나> 중에서


“참새야, 내 말을 들어 보렴. 옛날 옛날에 하느님께서 모든 생물을 만드실 때 한 가지씩을 만드셨단다. 날개 달린 짐승을 하나 만드셔서 공중을 날게 하셨겠지. 그리고 그 나는 짐승에게 ‘새’라는 이름을 지어 주셨지. 그 새는 모든 나는 새의 기본이 된 거란다.”
“그게 뭐가 좋은 건가요?”
“좋고말고. 기본이 된다는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된단다. 기본이 되는 새를 만들고 나서 날개가 더 긴 것, 꼬리가 긴 것, 목이 긴 것, 큰 것, 작은 것, 깃털이 예쁜 것, 높이 나는 것, 목소리가 고운 것, 다리가 긴 것, 오래 날 수 있는 것 등을 만드셨지.”
<참새와 참나무> 중에서


갑자기 한 줄기 바람이 불어왔다. 그러자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 크고 작은 나뭇잎들이 나무에서 떨어져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나뭇잎들은 마치 무리 지어 나는 철새 떼들처럼 하늘 가득히 단풍 수를 놓았다.
“와! 저것 좀 보세요. 단풍 눈이 오는 것 같아요?”
길동이 탄성을 질렀다.
“너를 환영하는 게야, 이 산의 나무들이 우리 길동이를 좋아하는구나.”
처사는 그 아름다운 나뭇잎들의 반가운 인사를 받으며 콧날이 찡해 왔다.
<오대산이 품은 아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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