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레미제라블

레미제라블

(詩와 함께하는 여행)

양희봉 (지은이)
  |  
BF북스
2016-03-01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레미제라블

책 정보

· 제목 : 레미제라블 (詩와 함께하는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7000622
· 쪽수 : 288쪽

책 소개

양희봉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좋은 시를 쓰려면 고통에 물어보라"라는 말을 되뇌며 쓴 200여 편의 시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시집은 이런 시를 쓰고 싶다', '바이칼의 기도', '태산등정', '어머니의 눈물', '레미제라블' 등 15개의 주제로 나뉘어 소개된다.

목차

1. 이런 시를 쓰고 싶다
2. 바이칼의 기도
3. 태산등정
4. 어머니의 눈물
5. 레미제라블
6. 저무는 마포대교에서
7. 고향 가는 편지
8. 연주대의 새벽예불
9. 우연히 슬픈 날에
10. 인연과 인연 사이
11. 꽃은 울지 않는다
12. 정 이월 다가고 삼월이 오네
13. 화진포 등대
14. 무등산 옛길
15. 통곡의 미루나무

저자소개

양희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으며 강원대학 법과를 졸업했다. 해남경찰서장,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장을 지냈다. 시문집 ‘억새풀’, ‘나는 이렇게 보았다’가 있으며 한국경찰문학회장을 지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펼치기
양희봉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아름다운 여행

누군가 그려 놓은
아름다운 그림을 밟으며 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제 철을 알아서 가고 오듯이

가면서 오면서
인연을 이별하고 인연을 만난다.

혼자라서 외롭지 않고
낯설어도 슬프지 않게

어울려 행복했던 지난날들이
오롯한 추억으로 다시

흙으로 물로 불로 바람으로
흩날려지기까지

길 위에 햇살이 고루 내리고
바람도 어느 한 편으로 기울지 않기를


흰 구름 청산을 거느리고

“맑은 샘물은 돌의 이빨을 울리고
가을 햇살은 산의 눈썹을 비춘다.”*
깊어 가는 가을을 이렇게 읊으며 가는 사람.

새소리 맑음은 산의 고요함이요
흰 구름 한 점이
청산을 가꾸는 것은 하늘의 뜻이겠지요.
말을 잇는 사람.

시들어 가면서도 화려함을 놓지 않으려는
능소화의 고샅길에
쑥부쟁이들
하얀 이슬 고스란히 미역을 감고 나온다.

*지안志安 스님의 『선시산책』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