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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과학/수학/사회
· ISBN : 978896734003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4-03-20
책 소개
목차
3책 지혜로운 삶, 생활ㆍ풍속--------
목차
작가의 글_역사 할아버지가 어린이에게 띄우는 편지
쌀밥은 언제부터 먹었나요?
보릿고개에는 보리만 먹어요?
감자와 고구마는 언제부터 심었어요?
귤과 토마토와 바나나는 언제부터 먹었나요?
발효 음식을 즐긴 것은 언제예요?
고추와 김치는 언제부터 먹었어요?
불고기ㆍ삼겹살은 언제부터 먹었는지 궁금해요
궁중에서는 왜 은그릇을 썼나요?
내시는 무슨 일을 했나요?
결혼식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금줄은 왜 쳤지요?
띠는 무엇인가요?
성년식은 어떻게 했나요?
회갑과 칠순 잔치는 왜 했어요?
장례와 묘는 어떻게 치르고 잡았지요?
순장은 무엇인가요?
화장은 언제부터 했어요?
제사는 언제부터 지냈나요?
고사는 왜 지냈어요?
예전에는 무명옷만 있었나요?
단발과 파마는 언제부터 했지요?
구두와 고무신은 언제부터 신었어요?
윷놀이는 언제부터 했나요?
씨름과 그네뛰기는 언제 해요?
초가와 기와집은 어떻게 지었나요?
구들은 언제부터 깔았어요?
아파트는 언제부터 지었는지 궁금해요
설날과 추석은 왜 2대 명절인가요?
왜 대보름에는 잡곡밥, 동지에는 팥죽을 먹어요?
고래잡이는 언제 했나요?
낙타와 코끼리는 언제 들어왔나요?
두레는 무슨 일을 해요?
돈은 언제부터 사용했어요?
회사는 언제부터 다녔나요?
은행은 언제부터 이용했어요?
통행금지는 언제부터 실시했나요?
고속도로와 지하철은 언제부터 개통했나요?
금강산 관광은 왜 중지했어요?
리뷰
책속에서
네, 좋은 질문이네요. 우리나라 사람은 하루 세 끼 쌀밥을 거르지 않고 먹으면서도 정작 어느 때부터 쌀밥을 먹었는지 잘 모릅니다. 늘 그저 먹어온 줄만 알았지요.
근래에 신석기시대의 밭 유적이 동해 바닷가인 고성에서 발굴됐습니다. 지금부터 5,000년 전에 밭농사를 지었다는 증거가 나왔어요. 그전에 신석기시대에 벼를 재배했다는 증거로 한강의 김포평야, 영산강의 들판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지층(地層, 땅껍질에 모래 진흙 화산재 따위가 쌓여 어우러져서 생긴 켜)에서 시커멓게 그을린 쌀이 발견됐습니다.
―3권 본문 10쪽 ‘쌀밥은 언제부터 먹었나요?’ 중에서
여기에서는 강제로 순장한 게 아니라 스스로 따라 죽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구려의 순장은 신라보다 250년쯤 앞서 금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백제도 불교를 수용하고 나서 순장을 금지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백제의 무덤에서는 순장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5세기에 조성된 공주의 무령왕릉에는 순장한 흔적이 전혀 없어요. 백제의 수도였던 오늘날 충청도 부여의 왕릉에서도 마찬가지로 순장과 관련되는 유물이 발굴되지 않았습니다.
―3권 본문 97쪽 ‘순장은 무엇인가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