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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 인도/티베트/네팔여행 에세이
· ISBN : 9788967820954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9-11-15
책 소개
목차
# 프롤로그 | 히말라야에는 ‘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 히말라야 횡단 트레일(Great Himalaya Trail, GHT)
∥ GHT 하이 루트(Great Himalaya Trail High Route)
∥ GHT 문화 경로(Great Himalaya Trail Low Route=Culture Route)
∥ 두 개의 경로, 그러나 위대한 하나의 길
■ 여정의 시작
1. 이 세상의 모든 길을 함께 걷자
2. 극한의 허니문
3. 첫 출발
∥ 숨 막히는 파라다이스 ∥ 히말라야에 빠진 여자 ∥ 네팔리 타임 그리고 적당한 거짓말
■ 산들의 왕, 칸첸중가 지역
1일차. 카트만두 - 수케타르 - 앙데와 ∥ 축제와 함께 시작된 히말라야 횡단 ∥ 인연 더하기 인연
2일차. 앙데와 - 신와 – 타와 ∥ 맥주는 넣어두세요 ∥ 히말라야 날벌레 스프
3일차. 타와 - 타페톡 - 수케툼 ∥ 림부족의 마을을 지나 칸첸중가 보존구역으로 ∥ 칸첸중가의 만병통치약
4일차. 수케툼 - 라마따르 – 암지로사 ∥ 바이러스에 걸린 컴퓨터 ∥ 염소를 잡다
5일차. 암지로사 – 갸블라 ∥ 침대를 박살내다
6일차. 갸블라 - 펠레 – 군사 ∥ 바람의 말이 달리는 펠레에서 심문을 받다
7일차. 군사 휴식일 1 ∥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 히말라야에 빨래하러 왔니?
8일차. 군사 휴식일 2 ∥ 황금알을 낳는 닭 ∥ 007 샤워
9일차. 군사 – 캉파첸 ∥ 나를 미치게 만드는 히말라야
10일차. 캉파첸 – 로낙 ∥ 은빛 향기 가득한 로낙으로 가는 길 ∥ 야크 보험 ∥ 알고도 속아주는 배려
11일차. 로낙 - 팡페마(칸첸중가 북면 베이스캠프) - 로낙
∥ 허줄아마 꾸꾸르의 뜻밖의 선물 ∥ 길 끝에서 만난 산들의 왕
12일차. 로낙 - 캉파첸 – 군사 ∥ 내가 찾은 다섯 개의 보석
13일차. 군사 휴식일 ∥ 참견 버이니 설악아씨 ∥ 네가 감히 우리 버이니(여동생)를?
14일차. 군사 - 낭고라 캠프 ∥ 낭고 라를 향해 야생 속으로
15일차. 낭고라 캠프-낭고 라 - 카르카 캠프
∥ 전생에 나라를 구한 한국 남자들 ∥ 나는 그대들을, 그대들은 나를
16일차. 카르카 캠프 - 양마 콜라 - 올랑춘 골라 ∥ 맛있는 랄리구라스 ∥ 베일에 싸인 소수부족
17일차. 올랑춘 골라 휴식일 ∥ 사랑의 라이벌
18일차. 올랑춘 골라 - 랑말레 카르카 ∥ 부끄러운 손
19일차. 랑말레 카르카 - 패스 캠프 ∥ 세수는 하고 가야지 ∥ 더불어 걷는 길 ∥ 히말라야 은퇴 선언
20일차. 패스캠프 - 룸바 삼바 라 - 초우리 카르카 ∥ 룸바 삼바에서 삼바 춤을 ∥ 눈 폭풍 너머의 마칼루
■ 검은 신, 마칼루 지역
21일차. 초우리 카르카 – 투담 ∥ 히말라야 최후의 오지마을 ∥ 짝사랑은 이제 그만
22일차. 투담 - 카르카 캠프 ∥ 오지 트레킹의 정점을 찍다
23일차. 카르카 캠프 – 참탕 ∥ 망각이 필요해 ∥ 참탕의 화장실
24일차. 참탕 – 홍곤 ∥ 깊은 산중에서 게걸음으로
25일차. 홍곤 - 바킴 카르카 ∥ 한국 남자와 결혼한 네팔 여자 ∥ 그림 같은 정경의 태곳적 원시림
26일차. 바킴 카르카 - 모룬 포카리 - 둥게 카르카 ∥ 눈 덮인 ‘여자의 호수’ ∥ 서로 다름을 인정하기
27일차. 둥게 카르카 - 케이브 캠프 ∥ 생존을 위한 트레킹
28일차. 케이브 캠프 - 깔로 포카리 ∥ 크레이지 히말라야 트레일
29일차. 깔로 포카리 - 양리 카르카 ∥ 젖과 꿀이 흐르는 양리 카르카
30일차. 양리 카르카 휴식일 ∥ 물 만난 가이드 쭈레
31일차. 양리 카르카 - 마칼루 베이스캠프 ∥ 화해
32일차. 마칼루 베이스캠프 휴식일 ∥ ‘검은 신’ 마칼루와의 재회
33일차. 마칼루 베이스캠프 - 스위스 베이스캠프 ∥ 꿈의 문턱을 넘어
34일차. 스위스 베이스캠프 - 셰르파니콜 베이스캠프 ∥ 숨이 막혀도 좋아
35일차. 셰르파니콜 베이스 캠프 - 웨스트 콜 ∥ 운수 좋은 날 ∥ 6천 미터에서의 환상방황
36일차. 웨스트 콜 - 바룬체 베이스캠프 ∥ 신이 나를 버리지 않은 이유
37일차. 바룬체 베이스캠프 - 암푸랍차 베이스캠프 ∥ 내가 미쳤었나봐! ∥ 쭈레와 마카르 ∥ 바르카스의 발가락
■ 하늘 바다, 에베레스트 지역
38일차. 암푸랍차 베이스캠프 – 추쿵 ∥ 꽃구름 한 송이 ∥ 괜찮아요. 마카르
39일차. 추쿵 – 남체 ∥ ‘우연’으로 만나 ‘인연’이 되어버린 소남 엥지
40일차. 남체 – 루클라 ∥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
41일차. 루클라 – 카트만두 ∥ 히말라야가 안겨준 선물
# 에필로그 | 비스타리, 비스타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히말라야는 내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았다. 그러나 설산에 대한 동경으로 찾은 히말라야에는 ‘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로 솟아오른 은빛 설산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보석처럼 빛나는 그들에게 깊이 매료되었다.
산을 좋아하는 여자에게 결혼은 산과의 이별을 뜻하기도 한다. 일에 쫓기고, 가정을 돌보고, 자녀를 양육하느라 환승이별을 하는 것이다. 나 역시 결혼과 동시에 자유로운 청춘의 시간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 불안에 대한 반항으로 히말라야 횡단을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