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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67996468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1-11-26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친환경 PEF를 지향하며 걸어온 길 - 송주형 대표
글로벌 ESG투자 - 최진석 팀장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 전홍민 교수
논쟁으로 이해하는 ESG
ESG에 대한 개념 바로 알기
01 환경위기는 인류가 직면한 실질적인 재앙인가, 아니면 신흥국에 대한 선진국의 또 다른 “사다리 걷어차기” 인가?
02 순환경제는 실현가능한 인류의 비전인가, 아니면 드러나지 않는 다른 자원의 손실을 동반하는 눈속임에 불과한가?
03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ESG 참여 행진은 변화되는 사회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인가, 아니면 정부와 시민사회의 대기업 재벌에 대한 따가운 시선을 잠시나마 피하기 위한 고육지책인가?
04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성공적인 ESG전략이 가능한가, 아니면 ESG전략은 이미 이익창출 기반을 갖춘 대기업만의 전유물인가?
05 ESG투자는 지속가능한 장기성과를 위한 충분조건인가, 아니면 그린워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마케팅 전략인가?
06 국제회계기준과 같이 국제적으로 통일된 ESG평가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적용대상이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평가 방법과 기준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07 코로나19는 환경투자에 대한 관심 및 실천을 실질적으로 앞당기는 촉매제였는가, 아니면 다른 경기민감형 산업들의 실적악화로 인한 착시현상일 뿐이었던 것인가?
08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은 ESG 친화적인 투자자인가, 아니면 기업사냥꾼의 또 다른 이름일 뿐인가?
09 차등의결권은 합리적인 거버넌스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제도인가, 아니면 오너경영자로 권력을 집중시키는 불공평한 제도인가?
10 여성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거버넌스 참여 확대가 기업의 경쟁력 강화 조건인가, 아니면 단순한 여성권리 신장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인가?
11 현재가 아닌 미래 사회에서도 ESG 요인들은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 아니면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 등이 중심이 된 사회환경에서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한 구시대의 캐치프레이즈가 될 것인가?
12 불평등은 ESG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인가, 아니면 현대 자본주의사회에서 받아들여야만 하는 명제인가?
나가는 글
책속에서
환경 분야에는 앞서 언급한 물, 토양, 대기 오염에 대한 솔루션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수소‧태양광‧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부문이나, 음식폐기물을 통해 얻은 메탄가스로 발전까지 연결하는 에너지 순환경제 구축, 그리고 전기차‧LNG추진선과 같은 비화석연료 기반의 모빌리티 등 그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즉, 환경 분야에 집중한 운용사의 일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말이다.
특히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소경제에도 미래의 기회가 있다고 본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화석연료 중심의 현재 에너지 체계를 수소 기반의 에너지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는 과정에서,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를 수소 기반으로 바꾸게 되면 인프라가 통째로 바뀌면서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경제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다.
- ‘친환경 PEF를 지향하며 걸어온 길’ 중에서
ESG 투자 시장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GSS 채권(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은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한 책임투자 자산군이다. ESG 채권은 발행 이후에도 투자자가 자금의 사용처 등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이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 투자 목적으로 발행되는 녹색채권,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사회적 채권,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투자목적으로 발행되는 지속가능채권이 있다. 그리고 ESG 채권에 대한 발행요건을 명확히 하고 사용처 투명성 증대 등 ESG 채권에 대한 표준화를 위한 녹색채권원칙(Green Bond Principles) 등 관련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ESG 채권 발행액은 2017년부터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회적 채권 및 지속가능성 채권 발행액 증가로 인해 ESG 채권 종류가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제적 피해 극복을 위해 사회적 및 지속가능채권의 발행규모가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글로벌 ESG투자’ 중에서
기업지배구조에 대해서 회계학, 재무학, 법학 등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에서 학제간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어려운 이유는 각 기업마다 추구해야 하는 방향에 대한 기업마다의 특수성으로 인해서 뚜렷한 정답이 없어서일 것이다. 기업지배구조는 좋다와 나쁘다가 아니라 개선할 여지가 있는 기업 혹은 개선할 여지가 제한적인 기업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개선할 여지가 있는 기업의 경우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방법론을 활용해야지, 단순히 미국 혹은 유럽의 기업지배구조 혹은 방법론을 무조건 도입한다고 해서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 기업지배구조의 기업이라는 부분이 끊임 없이 변화하는 개체이기 때문에 국내외의 상황에 맞추어 꾸준히 지배구조방향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즉 해외의 방법론을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특수성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