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

머리글

1부 발따라 길 따라

보은의 보물 삼년산성
달도 머물다 가는 월류봉
정이품송의 운명은
원흥이 방죽의 두꺼비
청주의 달동네 수암골
아름다운 대청호에서
청주의 자랑 상당산성
호기심 천국 인장 박물관
아름다운 절 공림사
부강약수와 고려성
미원 미동산수목원
국립 청주박물관을 찾아
역사의 현장 노근리
직지를 찾다, 청주고인쇄박물관
8개의 봉우리 팔봉산
정지용 시인의 생가에서
만뢰산과 보탑사
대전의 자랑 계족산성
종이 울려라 종박물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산막이 옛길의 사연
서산의 김기현 가옥
톡 쏘는 맛 초정약수
곡이 아름다운 화양구곡
충북의 자랑 속리산 법주사
진천의 농다리에서
자치주의 정암촌 마을
남쪽의 청와대 청남대
선조의 숨결 문의문화재단지
보은의 오장환문학관
청주의 자랑 우암산
옥화구경 구경 가자
충주의 탄금대 사연
청천면 도원리 돌탑
거북이의 좌구산 휴양림
장령산 자락 용암사

2부 생각하며 사는 세상

커피 권하는 사회
자살 예방법
노년의 행복을 위해
안전 산행에 대하여
호기심 한의사 마을
부동산 3법에 기대한다
직지 일시 대여 가능할까
전통시장 살리기에 찬물
노후 선박 점검하라
의정비 인상 비난
경부역전 마라톤 9연패 위업
실적 부풀리기 이제 그만
과태료 자진 납부 시민의 의무
진천 음성 통합론
복지 정책 예산 마련이 우선
청주시 신청사 건립 정부가 나서야
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신중해야
한국 경제 살아나는가
공무원 연금 개혁 이번에는 반드시
안전이 최우선인 국가 돼야
농업 정책 획기적인 변화 필요
아시안 게임 편파 판정 옥에 티
의정비 인상 이대로 좋은가
서민들 만 봉인가
남아 선호가 사라졌다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자
적자 가구가 늘었다고
치매 이것이 문제
생수 업체 감독 강화해야
아베 정권 이해할 수 없어
로봇 물고기 대 국민 사기극
군대내 폭행 다시없도록
국채 발행만이 능사인가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하자
쌀 시장 개방 앞서 농민 설득
공무원 해외 연수 이대로는 안 된다
특혜는 근절 돼야
소비자 물가 심상치 않다
한중 정상 회담의 의미
영아들도 사 교육이라니
출산율 저하 글로벌 위기
일본 언론들 신이 났다
사업의 연속성 고려해야
충북 160만 도민 시대
기초단체 정당 공천 폐지해야
선거철 출판 기념회 이대로 좋은가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돕자
아파트 층간 소음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실 나는 그때까지 일기 말고는 글이라는 것을 써본 적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얼떨결에 상을 받게 된 것이다. 그 후 나는 자의반 타의반 문학 소년이 되어 있었다. 백일장 등 글쓰기 대회에는 어김없이 불려갔으며 교지 편집에도 참여했다. 참으로 묘하게 문학과 인연을 맺은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문과가 아닌 이과에 진학했다.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건축공학과가 꽤 인기가 있었으며 내 손으로 그림 같은 집을 지어보고 싶은 욕망도 있었던 것 같다.
이과생이었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은 버리지 못했다. 변함없이 각종 글쓰기 대회에 참여했고 상도 꽤 받았던 것 같다. 결국 대학도 건축공학과가 아닌 국문학과에 진학했고 지금까지 글쟁이가 되고 만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