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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유럽어문학
· ISBN : 9788968172526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5-07-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1 프랑스어와 언어정책의 역사
1. 현대 프랑스
2. 언어정책
3. 프랑스어의 역사
4. 혁명기의 언어정책
5. 현대 프랑스의 언어정책
6. 언어정책의 연대기
02 프랑스어사용법
1. 바로리올(Bas-Lauriol)법
2. 투봉(Toubon)법
03 프랑스어 어휘(전문용어) 개발
1. 프랑스어 어휘(전문용어) 개발 장치
2. 전문용어 개발의 성과와 문제점
3. 퀘벡의 <전문용어대사전>
04 프랑스어 교육
1. 학교 프랑스어 교육과 공화정
2. 1996~2001년 <연차보고서>의 프랑스어 교육
3. 2002~2005년 <연차보고서>의 프랑스어 교육
4. 2006~2012년 <연차보고서>의 프랑스어 교육
5. 비문해의 심각성
6. 이주민을 위한 프랑스어 교육
05 지역어 정책
1. 지역어 억압과 저항
2. 덱손법과 지역어 교육
3. 유럽헌장과 지역어 정책
4. 언어사용실태조사
5. 지역어 방송과 출판
6. 해외영토의 언어문제
7. 지역어 정책의 한계
06 언어정책 담당 부서와 기관
1. 프랑스어총괄실
2. 외무부 부서와 산하기관
3. 프랑스어권 기구
4. 알리앙스 프랑세즈
07 프랑스와 한국의 언어정책 비교
1. 프랑스어사용법과 국어기본법
2. 우리나라 언어정책의 특징
08 맺는말
1. 국외 언어정책
2. 국내 언어정책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너무나 운 좋게 일찍 전임교수가 된 필자는 학위논문 주제로 고민하다 고등학교 동기인 한신대 윤소영 교수 덕에 ‘프랑스 혁명기의 언어정책’에 대해 알게 되어 간신히 논문을 제출할 수 있었다. 워낙 준비가 부족하여 지도교수이신 홍승오 선생님께 많은 심려를 끼쳤다. 그때를 생각하면 거의 30년이 다 되가는 지금도 진땀이 흐른다. 우여곡절 끝에 학위논문이 통과된 후 많이 보완해서 책으로 내볼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타고난 게으름 탓에 포기하고 말았다.
그 동안 프랑스가 제정한 프랑스어사용법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1998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구한 자료에 의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써서 프랑스어사용법을 국내에 소개했다. 그 덕에 한국연구재단 인문저술 사업에 선정되어 기존 논문들을 대폭 보강하여 이렇게 책으로 내게 되었다. 한국연구재단에 감사드린다.
이 책에서 필자는 프랑스의 언어정책 관련 인터넷 자료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려고 노력했다. 필자의 전공인 불어불문학 또는 프랑스학은 다른 무엇보다 성실한 번역과 양심적인 소개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의 위기는 필자와 같은 전임교수들의 불성실한 연구 자세 때문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학 지원이 논문 위주에서 저술과 번역서 위주로, 전임교수 위주에서 박사급 비전임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믿는다.
어설픈 책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졌다. 특히 법학 관련 지식을 자문해준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장교식 교수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 팔리지 않을 책을 출판해주신 한국문화사에도 감사드린다.
건국대학교 불문과 84학번 전영철 사장이 크나큰 도움을 주었다. 정말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전영철 사장에게 거듭 사의를 표한다.
2015년 6월 송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