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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김서령 (옮긴이)
  |  
허밍버드
2014-12-18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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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책 정보

· 제목 : 빨강 머리 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8330377
· 쪽수 : 496쪽

책 소개

소설가, 시인 등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들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여느 고전 시리즈와 다른 읽는 맛과 여운을 선사하는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어린 왕자>를 잇는 네 번째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Chapter 01 레이첼 린드 부인, 깜짝 놀라다
Chapter 02 매슈 커스버트, 깜짝 놀라다
Chapter 03 마릴라 커스버트, 깜짝 놀라다
Chapter 04 초록지붕집의 아침
Chapter 05 앤의 옛날이야기
Chapter 06 마릴라의 결심
Chapter 07 앤의 기도
Chapter 08 앤을 키우기 시작하다
Chapter 09 레이첼 린드 부인, 엄청난 충격을 받다
Chapter 10 앤의 사과
Chapter 11 주일학교에 대한 앤의 느낌
Chapter 12 경건한 맹세와 약속
Chapter 13 행복한 기대
Chapter 14 앤의 고백
Chapter 15 야단법석 학교 생활
Chapter 16 다이애나를 초대한 티 파티는 비극으로 끝나고
Chapter 17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
Chapter 18 생명을 구한 앤
Chapter 19 발표회, 재앙, 그리고 고백
Chapter 20 멋진 상상은 어긋나고
Chapter 21 새로운 맛의 탄생
Chapter 22 앤, 티 파티에 초대를 받다
Chapter 23 앤, 자존심을 지키려다 곤경에 빠지다
Chapter 24 스테이시 선생님과 학생들, 발표회를 열다
Chapter 25 매슈, 퍼프소매를 고집하다
Chapter 26 이야기 클럽을 만들다
Chapter 27 마음속 허영과 고뇌
Chapter 28 불운한 백합 아가씨
Chapter 29 앤 인생의 획기적인 사건
Chapter 30 퀸스 입시반이 만들어지다
Chapter 31 시냇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
Chapter 32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다
Chapter 33 호텔 발표회
Chapter 34 퀸스의 여학생
Chapter 35 퀸스에서의 겨울
Chapter 36 영광과 꿈
Chapter 37 죽음의 신
Chapter 38 길모퉁이

저자소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신을 닮은 사랑스러운 캐릭터 ‘앤’의 이야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가. 《빨강머리 앤》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874년 캐나다 동부 지역인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태어났다. 캐나다 여성 최초로 문학예술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대영제국 훈장(OBE)을 받았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세인트로렌스 만에 위치한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나고 자랐다. 생후 21개월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조부모의 손에 맡겨져 자랐는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섬세한 감수성과 작가적 재능을 키웠다. 이 시골 마을에서 몽고메리는 앤과 같은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신문에 시를 발표하며 작가로서 재능을 키워갔다. 10세부터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5세 되던 해에는 샐럿타운 신문인 ‘패트리어트’에 시 <케이프 르포르스 위에서>가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이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과 핼리팩스에 있는 댈하우지 대학에서 공부한 후 교사가 되었으나,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틈틈이 글을 써 잡지에 시와 소설을 발표했으며 신문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완성한 《빨강머리 앤》 원고를 여러 출판사에 보냈지만 거절당하고, 2년 뒤 다시 수정해 보스턴 출판사에 보내 비로소 출간했다. 열한 살에 우연히 이웃 독신 남매의 집에 어린 조카딸이 와서 사는 것을 보고 짧은 글을 썼던 것이 훗날 《빨강머리 앤》의 모티브가 되었다. 재혼한 아버지와 잠시 함께 살았지만, 계모와의 불화와 향수병으로 캐번디시로 돌아왔다. 1908년에 출간된 《빨강머리 앤》의 희망적이고 명랑한 고아 여자아이의 성장 이야기는 캐나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08년 미국에서 출간된 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서 《에이번리의 앤》, 《레드먼드의 앤》 등 10여 편의 속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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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연애의 결말》과 장편소설 《티타티타》,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인문실용서 《우아한 맞춤법》을 출간했으며 다수의 단편집에 참여했다.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어서 《빨강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 번째 이야기》 《밤의 속삭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titatita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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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록지붕집의 매슈 커스버트 아저씨죠?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데리러 오지 않으시면 어쩌나 막 걱정하던 참이었거든요. 못 오실 상황이 뭐가 있을까, 이것저것 상상하고 있었어요. 오늘 밤에 만약 못 오신다면 기찻길을 따라 내려가 저기 길모퉁이에 있는 커다란 벚나무에 올라가 밤을 보내려고 했어요. 무섭진 않아요. 달빛을 함빡 받은 흰 꽃들이 가득한 벚나무 위에서 잔다는 건 꽤나 멋진 일이잖아요. 대리석으로 꾸며진 방에서 묵는다고 상상할 수도 있는 거 고요. 그렇죠? 그리고 또, 오늘 못 오시면 내일은 꼭 오실 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유난히 또렷하고 달콤한 목소리였다.
_p.34, [Chapter 02. 매슈 커스버트, 깜짝 놀라다] 중에서


창밖 커다란 벚나무는 가지가 집 벽을 톡톡 건드릴 만큼 가까이서 자라고 있었고 꽃들이 다부지게 피어 이파리가 거의 가려질 정도였다. 집 양옆으로는 넓은 과수원이었다. 한쪽에는 사과나무, 또 한쪽에는 벚나무들이 꽃들을 흠뻑 덮어썼고 풀밭에는 민들레가 흩뿌려져 있었다. 뜰에 핀 보랏빛 라일락의 아찔하도록 달콤한 꽃향기가 아침 바람을 타고 다락방 창문까지 날아들었다. 뜰아래 토끼풀이 소복한 푸른 풀밭은 골짜기까지 비탈을 이루고 있었다. 골짜기에는 시냇물이 흘렀고 흰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자랐으며, 덤불 속에서는 고사리며 이끼 같은 온갖 숲 속 식물들이 대수로울 것 없다는 듯 가볍게 뻗어 오르고 있을 것만 같았다. 그 너머로 가문비나무와 전나무 이파리들이 초록빛 깃털처럼 언덕을 덮었고, 그 틈으로 작은 회색 지붕 집 끄트머리가 보였다. 반짝이는 호수 반대편에서 앤이 보았던 그 집이었다. 왼쪽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 커다란 헛간이 있었고 온통 초록빛인 나지막한 들판 저 멀리로는 파랗게 반짝이는 바다가 아슴푸레 눈에 들어왔다.
_p.64, [Chapter 04. 초록지붕집의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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