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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지은이), 신소영 (옮긴이)
  |  
허밍버드
2020-02-25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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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책 정보

· 제목 : 오페라의 유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68332463
· 쪽수 : 500쪽

책 소개

허밍버드 클래식 M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기괴하고 수수께끼 같은 사건과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이 뒤얽히며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폭주하는 이 소설은, 로맨틱 미스터리 걸작으로 전 세계 대중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겨 주고 있다.

목차

제1장 유령이던가?
제2장 새롭게 등장한 마르그리트
제3장 전임 관장의 비밀
제4장 5번 발코니석 1
제5장 5번 발코니석 2
제6장 황홀한 바이올린 선율
제7장 5번 발코니석 방문
제8장 저주받은 발코니석에서
제9장 수상한 마차
제10장 가면무도회
제11장 부를 수 없는 그 이름
제12장 뚜껑문 바깥세상에서
제13장 아폴론의 리라
제14장 비밀 문 애호가의 위대한 한 수
제15장 신비한 안전핀
제16장 크리스틴! 크리스틴!
제17장 사라진 봉투와 지리 부인
제18장 사라진 봉투와 안전핀
제19장 경찰서장과 자작 그리고 페르시아인
제20장 자작과 페르시아인
제21장 오페라극장의 지하 세계
제22장 페르시아인의 얘기 1
제23장 페르시아인의 얘기 2
제24장 페르시아인의 얘기 3
제25장 페르시아인의 얘기 4
제26장 페르시아인의 얘기 5
제27장 사랑의 종말
에필로그

저자소개

가스통 르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1880년 노르망디 지방의 예술 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886년부터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한때 변호사로 일하기도 하였다. 1891년 잡지사 기자로 시작해 1894년 《르마탱》 신문사 기자가 된 뒤 언론인으로서 명성을 날렸으나 1907년, 저널리스트로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소설 집필에만 몰두했다.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 영국의 아서 코난 도일에 비견되는 프랑스 추리소설 작가로 꼽힌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그 외 대표작으로 『노란 방의 비밀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이 있다.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오페라의 유령』은 판타지와 스릴 넘치는 추리 기법을 넘나들면서 세간에 떠돌던 유령 이야기가 허구가 아니며, 실제 존재했던 비통한 사랑 이야기라고 독자들을 치밀하게 설득해간다. 파리의 유서 깊은 극장이자 유명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파리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하는 이 소설은 건물의 신비로운 내부 구조가 소설 속 이야기를 더욱 매력 넘치게 재현해냄으로써 당시 단숨에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이후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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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 10대학 공연예술학과 마스터II를 졸업했으며, 공연 및 다큐멘터리 관련 콘텐츠 코디네이터로 활동해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현재의 예술: 대화로 읽는 태양극단 이야기》, 《배우의 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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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제프 뷔케는 목격담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믿기지 않을 만큼 삐쩍 마른 몸이라 뼈다귀 위에 입힌 듯 검은 옷이 펄럭거렸어. 눈은 또 어찌나 깊숙하게 푹 들어가 있던지 눈동자가 움직이는지 아닌지 분간도 못하겠더라고. 그러니까 커다랗게 파인 검은 구멍 두 개만 보여서, 꼭 죽은 사람 머리통 같았지. 게다가 피부는 북에 씌운 가죽처럼 뼈다귀 위에 쫙 눌어붙어 있는 듯했는데, 하얗지도 않고 흉측하리만큼 누렇게 떠 있었어. 또 코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 옆에서 보면 보이지도 않았으니 정말 끔찍해서 보고 있기도 힘들었지. 이마와 귀 뒤에는 거무튀튀한 머리카락 서너 가닥이 달랑 남아 있더라고.”
_ ‘제1장 유령이던가?’ 중에서


하모니를 위해 탄생한 입술, 단 한 번도 망가진 적이 없었던 명민한 도구, 환상적인 악기였고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는 발전기였으며 가장 난해한 화음, 가장 부드러운 변조, 가장 강렬한 리듬을 들려주었을 뿐 아니라 진정한 감동을 주고 영혼을 깨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천상의 불빛만이 부족했을 뿐이었던 그 입술에서 새어 나온 것은…… 입술이 뱉어냈던 것은……
두꺼비였다……!
아! 끔찍하고 추하며 끈적끈적하고 표독스러우며 목이 쉰 두꺼비가 튀어나온 것이다!
_ ‘제8장 저주받은 발코니석에서’ 중에서


“3개월 전부터였죠. 보지는 못했고 들리기만 했어요. 처음으로 그 소리를 ‘들었을’ 때는 갑자기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소리가 다른 분장실에서 난다고 믿었어요. 당신이 짐작했던 것처럼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 여기저기서 소리를 찾았죠. 그런데 라울, 당신도 알다시피 제 분장실은 정말 외진 곳에 있잖아요. 소리가 충직하게 제 분장실 안에 있는데 분장실 바깥에서 찾기란 불가능했죠. 그리고 이 소리는 노래를 부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인간처럼 저에게 말을 걸고 질문에 답하기도 했어요. 인간과 다르다면 천사처럼 아름다운 소리였다는 점이겠죠. 이렇게 믿기지 않는 일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어요? 저는 세상을 떠나면 저에게 천사를 보내겠다고 언약했던 우리 가엾은 아버지의 ‘음악 천사’를 늘 떠올리면서 살았어요.”
_ ‘제13장 아폴론의 리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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