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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카트 멘쉬크 (그림), 양윤옥 (옮긴이)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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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0128801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12-10-17

책 소개

1989년 무라카미 하루키가 로마에 살았을 당시 썼던 단편소설로, 1993년《TV피플》이라는 소설집에 묶였던 소설 [잠(眠り)]을 다른 느낌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낸 책이다. 독일어판 일러스트레이션과 하루키가 직접 쓴 작품 후기가 수록되었다.

목차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소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photo ⓒ K. Ku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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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번역해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유성의 인연》 《녹나무의 파수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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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멘쉬크 (그림)    정보 더보기
1968년 동독 루켄발데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베를린 예술대학, 파리국립미술대학에서 공부하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일요판, 패션지 《브리기테》 등 독일의 대표적 미디어에 기고하였다. 2007년 트로이스도르프 그림책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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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을 못 잔 지 십칠 일째다.
불면증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불면증에 대해서라면 조금쯤은 알고 있다. 대학생 때 한 차례 불면증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 굳이 ‘비슷한 것’이라고 말한 건 그 증상이 일반적인 불면증이라는 것과 합치하는지 어떤지,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면 그게 불면증인지 아닌지 정도는 금세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 그래 봤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나는 잠을 못 자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일은 없다. 요컨대 나는 인생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나는 생각했다. 밤 열 시부터 아침 여섯 시까지의 시간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하루의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그 시간은 지금까지 잠이라는 작업에―‘쿨다운하기 위한 치유행위’라고 그들은 말한다―소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나만의 것이 되었다. 다른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니다. 내 것이다. 나는 그 시간을 나 좋을 대로 쓸 수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아무것도 요구받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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