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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준초이

메이드 바이 준초이

준 초이 (지은이)
디자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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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바이 준초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메이드 바이 준초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8897041299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04-07-16

책 소개

인물사진가 준초이의 30년 사진 인생을 담아낸 책. 준초이(본명 최명준)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최고학부를 우등생으로 졸업, 대학교수 자리도 마다한 채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인 최초로 스튜디오를 연 사진가. 그가 1988년 귀국해 사진가로서 성공하기까지의 사건들을 다루었다.

목차

006 프롤로그
010 준초이와 나

Film 1. 나는 사진가입니다
성공하면 편하다?
2003년 5월, 거울을 보다

Film 2. 일본에서 보낸 내 청춘
김동리 학장님과 나의 꿈
뜻이 있는 곳에 진짜로 길이 있다
가난한 유학생, 부자 아주머니
한국에선 낙제생, 일본에선 장학생
도시코 아주머니, 평생의 은인

Film 3. 뉴욕에서 살아남으면 두려울 게 없지
뉴욕의 첫날, 고생문을 활짝 열다
실망스런 뉴욕의 첫 인상
결혼을 하게 될 줄이야
네 수준은 그냥 학생 수준
거대한 나라, 작은 이방인
타고난 헤어드레서, 가쓰
리차드 어베든의 조수만 된다면!
매력적인 예비 사진가, 스티브
멋진 청춘들, 록밴드 레드 페퍼
또 다시 죽을 고비
아! 리차드 어베든…
또 한 명의 은인 제럴드 자네티
내 남편 스튜디오는 맨해튼에 있어!
마이클, 잊을 수 없는 친구
Dismissed!
이제 네 나라로 돌아가라

Film 4. 불가능은 나를 유혹한다
1988년, 13년 만에 돌아오니
달동네에서 달을 바라보다
돈 좀 빌려 주십시오
해결사라고 쉽게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은주 씨, 고마워!
조수미, 뜨거움을 간직한 사람
로맨틱 피아니스트, 백건우
너무 예쁜 그녀, 신영옥
10년 만의 재회, 정 트리오
빛, 호텔의 비밀
이 호텔에서 저 호텔로
히틀러 주방장, 나의 친구 디터 그륀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야
사람 위에 사람 없다
도시코 아주머니의 죽음
당신은 자랑스러운 사진가예요!
달과 6펜스, 예술과 돈의 딜레마
안 될 땐 준초이 식이 최고
지옥의 묵시록
노던 테러토리

Film 5. 사람이 참 좋다
베니스에서의 죽음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눈물이 울컥, 행복이 가득

Film 6. 또 다시 꾸는 꿈
스위트 홈, 스위트 스튜디오
붕어빵 사고뭉치, 둘째 민서
나의 오래 된 꿈, 멜라
인물사진은 마음사진
어쩔 수 없는 워커홀릭의 행복

에필로그
내 인생의 소중한 장면들

저자소개

준초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뉴욕에서 실력을 쌓았다. 1988년 한국으로 돌아와 광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 최고의 광고 사진작가 반열에 올랐다. 1995년에는 인물사진으로 지평을 넓히며 수많은 사람들을 담아냈다. 그에겐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것도, 가장 중요한 것도 ‘사람’이다. 사진을 찍으며 사람 만나는 일이 좋고, 카메라 렌즈 너머로 사람의 영혼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는 사진가라는 직업에 감사한다. 그렇게 보내온 사진 인생 40년, 평생 염원하던, 마음을 울리는 피사체를 만났다. 하나는 2005년 촬영을 하러 간 곳에서 우연히 만난 여덟 명의 해녀이고 다른 하나는 2006년 촬영한 국보 83호 금동 반가사유상이다. 해녀에게서 깊고 그윽한 부처님의 모습을 발견하며 감명을 받고 2013년,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우도 해녀들의 삶 속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들의 아들, 친구, 가족이 되어 살며 1년간 해녀들의 사진을 찍었다. 2014년 5월, 포스코 아트 뮤지움에서 <바다가 된 어멍, 해녀> 사진전을 열었으며 2015년 4월, 파리 유네스코 미술관에서 <Mother of sea, Haenyeo> 전시를 열었다. 제주 해녀 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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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불구의 신생아는 코에 튜브를 꽂아 우유를 먹여야 했는데 그것마저도 시시때때로 토해냈다. 내가 지금 글을 쓰고는 있지만 이 아이들을 과연 사진으로 찍어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는지, 또한 작품으로 만든다 해도 과연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 그 아이들에게 어떤 것이 최선인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어떤 글과 사진으로도 그 아이들의 기막힌 아픔을 제대로 표현해 낼 수 없을 것 같았다. 가슴속에서 울컥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다니엘이라 불리는 다섯 살 정도의 어린이는 성장이 더디고 두 눈이 불거져 나온 장애 어린이다. 어떤 독지가 의사 선생님이 더 이상 눈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수술을 해주었으나, 눈을 말끔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수술이 또 필요하다니, 가슴이 답답했다. 오드리 헵번이나 김혜자 씨가 그 화려한 무대를 뒤로 하고 불우아동들을 돌보기 위해 오지로 뛰어든 이유를 그제서야 알 것 같았다. 그들은 진정한 행복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한참 동안 엉엉 소리 내어 실컷 울고 난 후의 청량한 행복을, 그 의미를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그 행복에 동참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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