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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0415314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머리의 글 모놀로그
추천의 글 불과 얼음을 함께 소유한 사람 _ 이어령
추천의 글 권영걸, 혼(魂)의 디자이너 _ 김병종
시작의 글 프롤로그
디자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공공디자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디자인서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서울 콘셉트
제1원칙 서울, 장소의 혼(魂)을 디자인한다 - Genius Loci
1.1. 서울의 탄생과 재탄생
1.2. 세종의 미소, 세종로에 퍼지다
1.3. 올드 서울, 뉴 서울
1.4. 이야기로 장소와 시민이 하나 되다
제2원칙 인간 중심의 도시, 시민 중심의 서울을 만든다 - Humane
2.1. 차의 길을 인간의 길로 바꾼다
2.2. 디자인 민주주의
2.3. 대학은 늦다. 조기교육으로 창의DNA를 키워라!
제3원칙 서울을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든다 - Eco-friendly
3.1. 서울의 강(江)을 살린다
3.2. 서울의 산(山)을 섬긴다
3.3. 서울형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3.4. 자연의 길을 따르고, 인간을 섬긴다
3.5. 신재생 에너지의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서울 펀더멘탈
제4원칙 도시의 위계와 질서를 바로 세운다 - Hierarchy
4.1. 도시는 위계다
4.2. 공간의 계층관계를 정립한다
4.3. 밤의 서울, 빛의 질서
제5원칙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든다 - Safety
5.1. 디자인은 안전이다
5.2. 범죄를 추방하는 디자인
5.3. 거리의 공복을 지키는 유니폼
5.4. 시민의 눈과 발이 모르게 하라!
제6원칙 접근성이 높은 도시 서울을 만든다 - Accessibility
6.1. 항구도시 서울
6.2. 바라보는 한강에서 접촉하는 한강으로
6.3. 그곳에 가고 싶다
서울 브랜드
제7원칙 서울다움을 디자인한다 - Identity
7.1. 서울의 새로운 상징, 해치
7.2. 서울, 자신의 색을 찾다
7.3. 서울한강체와 서울남산체의 탄생
7.4. 한양-한성-서울을 잇는 소나무
제8원칙 서울의 고유인상을 개발하여 각인시킨다 - Branding
8.1. 뉴욕의 옐로캡, 런던의 블랙캡, 서울은?
8.2.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8.3. 한강이 흐른다, 노들섬이 춤춘다
8.4.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띄우기
서울 시나리오
제9원칙 역사와 문화에 닿아 있는 서울을 디자인한다 - Context
9.1. 북촌 가꾸기, 600년 고도 서울을 이어간다
9.2. 환상형의 성곽도시 서울을 복원한다
9.3. 겸재 정선이 바라본 서울 풍광
9.4. 어제도 역사다
제10원칙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시티를 만든다 - Contents
10.1. 유무형 문화유산을 자원화한다
10.2. 오월의 궁(宮), 가능성이 보인다
10.3. 강상에서 풍류를 즐기다
10.4. 디자인올림픽? 디자인으로 경기를 하나?
제11원칙 세계도시 서울을 건설한다 - Global
11.1.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11.2. 서울의 외국인 마을
11.3. 서울을 샅샅이 안내한다
11.4. 세계인을 부르는 디자인서울
서울 커뮤니티
제12원칙 매력있는 도시 서울을 발굴한다 - Attractive
12.1. 매력이 도시경쟁력이다
12.2. 예술이 편재하는 서울, 도시가 갤러리다
12.3. 필요한 시설을, 충분한 시설로
12.4. 서울의 아파트, 획일은 가라!
제13원칙 도시의 상호작용성을 높인다 - Interactive
13.1. 반응하는 도시 만들기
13.2. 사물-시민 간의 상호작용성을 높인다
13.3. 시민-시민 간의 상호작용성을 높인다
13.4. 미디어시티 서울
제14원칙 시민과 시민, 시민과 도시의 소통을 디자인한다 - Communicative
14.1. 시민은 묻고 도시는 답한다
14.2. 예측가능성이 높은 도시 서울
14.3. 서울의 이미지 정보로 만든 문양지도
14.4. 산책하며 소통하는 디자인서울갤러리
14.5. 어제의 동사무소, 지역문화가 꽃핀다
제15원칙 시민과 더불어 만들어가는 서울 - Collaborative
15.1. 민?관?산?학 모두 모여라
15.2.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거리
15.3. 시민이 만든 휴식
15.4. 곳곳에 디자인클러스터를 만든다
서울 다이어트
제16원칙 통합적이고 일관된 서울을 만든다 - Coherence
16.1. 서울형 공공시설물의 표준을 만든다
16.2. 달리는 서울에 일관성을 부여한다
16.3. 제 뿔뿔이 서울을 하나의 서울로
제17원칙 도시공간을 간결하고 미끈하게 디자인한다 - Simplicity
17.1.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17.2. 시민의 눈과 뇌를 쉬게 하라!
17.3.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필요한 것은 통합한다
제18원칙 잘 읽히는 도시 서울을 만든다 - Legibility
18.1. 서울의 정보위계를 바로 세운다
18.2. 공공시설물에서 공문서까지, 서울서체를 적용한다
18.3. 사설안내사인의 범람에 제동을 걸다
18.4. 줄이고 모으고 비우면 보인다
서울 리노베이션
제19원칙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든다 - Health
19.1. 시민이 걷고 달리게 하라
19.2. 자전거에 길을 내주어라
19.3. 아파트에서 정류장까지, 금연 영역을 확장한다
19.4. 서울시민은 깨끗한 물을 마신다
제20원칙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을 디자인한다 - Mobility
20.1. 서울 빠르게 하기, 서울 느리게 하기
20.2. 지하, 지상, 수상으로 달리는 서울
20.3. 연계 교통망과 환승 편의로 승부한다
제21원칙 정보와 기회가 편재하는 도시를 만든다 - Ubiquitous
21.1. 지능지수가 높은 도시, 서울
21.2.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21.3. 디지털 미디어거리 조성
21.4. 확산되는 전자화폐, T-머니 카드
제22원칙 서울을 즐겁고 재미있는 도시로 만든다 - Fun
22.1. 바라보는 서울에서 체험하는 서울로
22.2. 행위를 디자인한다
22.3. 보는 재미, 보이는 즐거움
22.4. 해치와 아르릉이 시민을 부른다
마치는 글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울은 오랫동안 하드시티(Hard City)였다. 이제 서울은 소프트시티(Soft City)로 거듭나야 한다. 기능과 효율 중심의 도시를 인간 중심의 도시로, 자동차 중심의 도시를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바꾸어나가야 한다. 속도 중독에 빠져 있는 도시가 보행자와 자전거의 속도로 움직임이 느려지면 비로소 경관이 눈에 들어오고 음미할 수 있게 된다. 슬로시티 개념이 거대도시 서울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하드시티는 건설과 산업 중심의 도시이다. 이제 서울은 건설을 하되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짓고 만들고 세우는 일에 급급한 도시들은 흔히 스스로의 역사와 문화로부터 단절되기 일쑤이다.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짧은 기간에 압축 성장한 도시 서울도 역사적?문화적 단절을 경험한 도시이다. 이제 서울은 역사와 문화에 닿아 있는 맥락주의적인 도시로 회복되어야 한다. 구조 중심의 하드웨어 시티를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 시티로 바꾸는 일. 바라보는 관조형의 도시를 그 속으로 들어가 참여하는 체험형의 도시로 바꾸는 각종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엄숙주의의 도시를 재미있고 즐거운 창의도시로 바꾸는 일, 에너지 과잉소비의 도시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도시로 바꾸는 일. 계획의 개념은 명료하나 정답을 미리 설정하지 않는 도시. 고정된 결정체와 같이 굳은 도시에서 유연하게 변전하는 도시로, 아메바와 같이 계속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는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소프트시티를 지향하는 서울의 이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