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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041780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9-01
책 소개
목차
- 이미지 프롤로그
- 주제전 파트 1. 건축
땅의 건축: 서로에 대한 깨달음의 건축
- 주제전 파트 2. 도시
땅의 도시
-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
서울 그린 네트워크
- 글로벌 스튜디오
메가시티의 연결
- 게스트시티전
패러럴 그라운즈
- 현장 프로젝트
체험적 노드: 수집된 감각
- 전시 디자인
전시도 재활용할 수 있을까?
- A to Z
서울 산책자를 위한 도시 건축 사전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난 100년간 서울은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과 도시, 또 자연과 인간의 거리를 물리적으로 단절시켰다. 고층 빌딩을 끊임없이 지어서인지 사람들은 도시를 생각할 때 흔히 저 위에 펼쳐진 스카이라인부터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서울의 미래는 산길, 물길, 바람길의 도시여야 한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가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인 이유다.” - (총감독 조병수 인터뷰 중)
뉴욕이 한창 개발되던 150년 전 조경가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는 “지금 이곳에 공원을 만들지 않는다면 100년 후 이만한 크기의 정신병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계로 탄생한 센트럴파크는 도시공원의 표본이 되었지만 서울의 도시 맥락은 뉴욕과 다르다. 센트럴파크 규모의 공원을 조성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천의영이 보행로와 녹지를 결합해 선형 공원을 만드는 서울그린링을 제시한 이유다. - (주제전 파트 2. 도시 중)
“밀도에 관한 이야기는 결국 자본과 직결된다. 개발이 가속화될수록 시민들이 점유할 수 있는 지상층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곳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도시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자본과 공공의 균형을 어떻게 찾아가야 할까? <게스트시티전>은 이 질문에 대한 구체적 답변이 될 것이다.” -(큐레이터 염상훈의 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