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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70573137
· 쪽수 : 215쪽
· 출판일 : 2002-08-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이어령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1. 상상력이 뛰어났던 아이, 깊이 배우다
2. 소설 쓰기로 방황을 이겨내다
3. 당쟁과 실학공부
4. <양반전>과 금강산 유람
5. 홍대용
6. 새로운 실학 연구자들, 북학파
7. 마지막 과거
8. 전의감동에서
9. 새로운 임금, 정조
10. 연암 골짜기에서
11. 중국을 여행하다
12. <호질>, <양반전>
13. <열하일기>에 대한 반응
14. 벼슬길에 오르다
15. 한성부 판관.안의현관
16. 정조 임금이 반성문을 쓰라고 강요하다
17. 안의현에서의 훌륭한 다스림
18. 면천 군수와 <한민영전의>
19. 깨끗이 씨어나 다오
20. 북학파의 영수
역사논리찾기
유적답사리
책속에서
이양천은 박지원이 특히 문장에 재주가 많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래서 이양천은 주로 역사 서적을 가르쳤다. 역사의 여러 교훈들을 배우고 익혀 문장 쓰는 법을 터득하게 했던 것이다. 문장 짓는 법(글의 형식)을 알게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수없이 습작하도록 했다. 문장 실력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발전할 수 있도록 박지원을 채찍질한 것이다.
스승 이양천은 열심히 가르쳤고, 제자 박지원은 열심히 배웠다. 박지원은 스승의 가르침에만 만족하지 않았다. 중국의 춘추 시대 여러 학자들이 쓴 책, 유고에 관한 책, 군사에 관한 책, 농사에 고나한 책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고 또 읽었다. 힘닿는 대로 읽고, 구절을 깨우치려고 노력했다. 특히, 실용학문에 대한 폭넓은 독서는 박지원의 생각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박지원은 학문이란 실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동안 3년이 흘렀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