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이탈리아여행 > 이탈리아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70596815
· 쪽수 : 324쪽
목차
프롤로그_느리지만 즐거운 열정이 숨 쉬는 나라, 이탈리아
01 나는 이 나라를 좋아하니 훔치지 말아다오
02 중세도시가 그대로 있다
03 르네상스가 꽃핀 도시
04 디자인의 본질
05 수요와 공급의 법칙
06 로마의 상인
07 이탈리아 한인 민박
08 엄마, 나 돈 좀 보내 줘
09 우리는 지금 시위 중
10 이탈리아 경찰의 자부심
11 시체 어디 있어요?
12 또 하나의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13 내 친구 로렌초
14 여행 그리고 로맨스
15 의외로 따뜻한 마피아의 도시
16 개들이 행복하다
17 이탈리아에서 먹는 인도 음식이 맛있는 이유
18 가난한 사람들
19 아름다운 한국의 청년들
20 이곳에 다시 오겠니?
에필로그_내 마음을 둔 그곳이 천국이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도 당했다. 노련한 빌 브라이슨도 당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 당한다. 바로 이탈리아에서 도둑을 맞은 방문자들이다. 브라이슨은 집시 소녀에게 재킷 안주머니의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고 무라카미는 눈 뻔히 뜨고 보는 앞에서 아내의 손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속수무책이었다고 한다. 그 손가방에는 부부의 돈과 신용카드, 두 사람의 여권까지 있었다고 하니 그 낭패가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 모두가 공공연하게 다 아는 상식(?) 중 하나. 이탈리아에는 도둑이 많다.
_나는 이 나라를 좋아하니 훔치지 말아다오
이탈리아 사회는 적당히 대충대충 돌아가는 면모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가만히 뜯어보면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철저하다. 아니, 철두철미하다기보다는 깊은 것을 볼 줄 아는 안목이 배어 있다고 해야겠다.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같은 천재들은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고 이런 사회 전체가 만들어 낸 사람들이다. 그 비범함을 알아보고 지원하며 갈채를 보내 주지 않았다면 그들은 빛을 보지 못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_디자인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