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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059887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비명에 귀를 기울인다 / 디자인의 발생 / 디자인의 통합 / 20세기 후반의 디자인 / 규격화 및 대량 생산 / 스타일 체인지와 정체성 / 사상과 브랜드 / 포스트모던이라는 해학 / 컴퓨터 테크놀로지와 디자인 / 모더니즘과 그 미래
제2장 리디자인 - 일상의 21세기
일상을 미지화한다 / 아트와 디자인 / 리디자인 전시회 / 반 시게루와 화장지 / 사토 마사히코와 출입국 스탬프 / 구마 겐고와 바퀴벌레 덫 / 멘데 가오루와 성냥 / 쓰무라 고스케와 기저귀 / 후카사와 나오토와 티백 / 세계를 순회하는 디자인 전시회
제3장 정보의 건축이라는 사고방식
감각의 영역 / 정보의 건축 /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회식 프로그램 / 병원의 사인 계획 / 마쓰야 긴자 리뉴얼 프로젝트 / 정보의 조각, 책
제4장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이 있다
다나카 잇코에게서 물려받다 / 무인양품의 출발과 과제 / ‘-이’가 아니라 ‘-으로’ / WORLD MUJI / EMPTINESS / 로고를 지평선에 두다 / 지평선을 찾아서
제5장 욕망의 에듀케이션
디자인의 향방 / 기업 가치관의 변화 / 집약되는 메이커의 기능 / 시장을 정밀하게 ‘스캔’한다 / 욕망의 에듀케이션 / 일본인의 생활 환경 / 일본이라는 밭의 토양을 비옥하게 한다 / 넓은 시야의 디자인
제6장 나는 일본에 살고 있다
일본을 더 많이 알고 싶다 / 『그늘에 대하여』는 디자인의 본보기 / 성숙한 문화의 재창조 / 자연이 주는 것을 기다리는 ‘가조엔’과 ‘천공의 숲’ / 세계의 눈으로 일본의 좋은 품질을 되살리는 ‘오부세도’ / 아무것도 없는 것의 의미를 파고드는 ‘무카유’ / 풍정은 흡인력을 만들어내는 자원이다
제7장 열릴 수도 있었던 박람회
초기의 구상과 ‘자연의 예지’ / 에콜로지에 대한 일본의 잠재력 / 그 숲속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의 풍경 / 친근한 자연과 생명으로 만든 캐릭터 / 스스로 증식하는 미디어 /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
제8장 디자인 영역을 다시 구성한다
세계 그래픽 디자인 회의 / 디자인의 각성 / 디자인과 정보 / 정보의 미 / 생명 과학과 미 / 정보와 디자인을 둘러싼 세 가지 개념 / VISUALOGUE / 다시 걷기 시작하는 세대에게
책속에서
인공지능의 등장은 군더더기 없는 매우 효율적인 세상을 가져다줄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인류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당장 파탄을 맞을 것 같은 이 세상에 아슬아슬한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지혜로서 디자인은 그 역할을 해야만 한다.
「혼돈을 가르며 노 저어 앞으로 나아가자」에서
모방에 대한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좋은 디자인을 위한 출발선에 설 수 있지 않을까. … 결국, 좋은 디자인의 시작은 디자이너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
문장현,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서
새롭다’라는 가치는 늘 상대적이기에 판단하기 쉽지 않다. 태어나 처음 보는 것도 사실은 500년 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어떤 맥락에서 새로운가가 중요한 질문이 된다. 무엇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가? 어떤 범주에서 새로운가? 게임으로서 낡은 기술이 로고로서는 새로울 수 있고, 조판에서 한물간 아이디어가 글쓰기에서는 새로울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을 사용했더라도 지독하게 낡은 작품이 있고 구멍 뚫기나 못 박기만으로 굉장히 새로운 작업을 해내기도 한다.
최슬기, 「좋은 디자인. 좋은 디자인. 좋은 디자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