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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91168230217
· 쪽수 : 230쪽
책 소개
목차
동아시아의 저공비행
‘우리’의 디자인
목적지를 향해
제1장 저공비행으로 바라보다
유동으로 향하는 세계
숫자로 생각하기
관광자원은 미래 자원
공업화 시대에서의 일본
재팬 하우스
저공비행, 또 다른 차원의 관광
반도항공
제2장 아시아를 돌아보다
호텔이란 무엇인가
제프리 바와의 건축
식민지 지배 후에 태어난 것
오베로이 발리
대항해시대의 중국
아시아의 좌절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본과 제조업
근간을 바라보는 방법
열려 있다는 것
제3장 유라시아 동쪽 끝에서 생각하다
세계를 돋보이게 할 향신료
럭셔리란 무엇인가
클래식과 모던
일본 호텔은 왜 유럽 클래식인가
신들러하우스
밖에서 보는 시선
제4장 일본의 럭셔리를 생각하다
자연을 두려워하는 자세
안과 밖의 소통
현관과 바닥의 전환
안식의 형태
공간의 다의성
수직과 수평
모서리와 테두리–다다미, 맹장지, 장지문
모서리와 테두리–소재의 경계, 기술의 경계
물과 온천–화산열도의 축복
페터 춤토르의 발스온천
있는 그대로의 온천
빛나는 수면
습원과 강
만과 수평선
살아 있는 초목을 놓다
돌을 두다
청소
제5장 이동을 디자인하다
의식주 그리고 행
소형 비행기
자율 주행차
철도의 편안함
페리
세토우치디자인회의
저공비행을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저공비행』은 일본과 일본의 미래 가능성에 관해 쓴 책이다. 단 절대 일본을 치켜세우고자 쓴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포스트 공업화의 비전 없이 지지부진한 일본이 이제 그만 눈을 떴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질책이다. 그런 책을 한국어판으로 출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면서도 한국 독자가 어떻게 읽어줄지 걱정도 되었다. 동시에 깨달은 점도 있었다. 이 책은 공업 입국을 이룬 이후의 동아시아 전체의 비전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동아시아의 저공비행」 중에서
본업이 아닌 활동에는 사실 미래가 잠들어 있다. 당장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도 몸을 던져 하는 행위에는 일의 본질이 숨어 있다. 분명 지금 ‘나’를 포함한 ‘우리’에게 새로운 상황이 시작되고 있다.
「‘우리’의 디자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