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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9452421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4-02-28
책 소개
목차
PROLOGUE
소중한 인연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상호 이해는 차이와 상동성의 공유에서부터 시작한다
WORKS
비빔밥 서울 | 아파트의 표정 | 서울 안경 | SEOUL, manhole
야누스 서울 | 나 홀로 밥상 | 가방 속의 서울 |서울 길거리 음식
심야버스 | 집 위의 집
무엇이든 도쿄돔 | Town without letters | 도쿄 마스크 | 도쿄 한 획 그리기
도쿄 진동 | 도쿄 코몬 | 도쿄 컵라면 | Tokyo Buildings | 도쿄 위장복
도쿄 오카키 | 스시 베개 | 도쿄 까마귀
24×24 Project | Timeline
WORKSHOP
PAPER CUP Workshop
LUNCH BOX Workshop
TV Workshop
EPILOGUE
Exhibition
대담_디자인 아시아의 미래를 위하여
Member
책속에서
“여러 색의 반찬들이 가지런히 담겨 하나로 만들어진 형태, 섣불리 맛을 예상할 수 없는 오묘하고 복잡한 미(美)를 지닌 비빔밥이 바로 서울의 모습이기도 하다. 정돈과 융합, 질서와 자유경계가 자연스레 하나의 그릇에 담긴 것이 비빔밥이며 500년 역사를 거쳐 만들어진 서울의 정서다.
2013년 서울의 모습을 담을 오색 반찬들을 구하러 이곳저곳 다녔다. 그리고 여러 곳에서 구한 재료들을 조합하여 다양한 비빔밥을 만들어보았다. 비빔밥을 구성하는 각각의 반찬(서울을 구성하는 유닛)들과 그것들이 한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있는 알록달록한 오브제인 비빔밥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서울의 오색 매력을 표현하고자 한다.”
_「비빔밥 서울」, 김슬기
“관광 가이드북에나 나와 있을 법한 전형적인 비빔밥을 보고 외국인들은 그릇에 꽃이 피어난 것처럼 아름다워 손을 대기도 힘들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저 아무 거리낌 없이 쓱쓱 비벼버린다.
김슬기는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에 주목하고 서울의 지역적 특징과 그 다양성을 비빔밥이라는 메타포로 표현하였다. 그릇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세미, 단추, 털실 등 서울 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것들이지만 그 다양한 종류와 강렬한 컬러는 그야말로 잘 만들어놓은 한 그릇의 비빔밥을 보는 듯하다.”
_「비빔밥 서울」, 김경균 강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