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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어 의태어 건축

의성어 의태어 건축

구마 겐고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안그라픽스
2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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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어 의태어 건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성어 의태어 건축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0598963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7-06-05

책 소개

구마 겐고는 안도 다다오와 이토 도요를 잇는 일본의 전후 4세대 건축가이다. 그는 작고 약하고 낮고 느린 건축을 말하는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의성어 의태어 건축>에서는 그만의 건축 언어로 작업한 작품들을 제대로 볼 수 있다.

목차

반응하고 말하는 건축 · 김광현
꿈틀꿈틀 움찔움찔 · 임태희
건축을 입자화함으로써 세계와 인간을 더욱 강하게 묶다

송송송송
로터스 하우스 · 유스하라 우든브리지뮤지엄 · 규슈예문관 별관 2 · 브장송 예술문화센터 · 펑얀

술술술술
워터/체리

빙글빙글
신진 지 예술관 · 규슈예문관 본관 · 낭창낭창

첩첩첩첩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 · 아오레 나가오카 · 앙트르포 맥도날

거슬거슬
좃쿠라 광장 · 도와다 시민교류 프라자

까칠까칠
그물망/흙 · PC가든 · 중국미술학원 민예박물관

삐죽삐죽
GC프로소뮤지엄 리서치센터 · 스타벅스 다자이후텐만구 오모테산도점 · 서니힐스 재팬

숭숭숭숭
글라스/우드 하우스

북슬북슬
나그네를 위한 쉼터 유스하라 · 센싱 스페이스 · 뎃장

팔랑팔랑
카살그란데 세라믹 클라우드 · 마르세유 현대미술센터 · 엑상 프로방스 음악원 · 800년 뒤의 호조안 · 샹샤 상하이

푹신푹신
티 하우스 · 메무 메도우스 · 코쿤

작품 정보
사진 정보

저자소개

구마 겐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생. 1990년 구마 겐고 건축도시설계사무소 설립. 게이오대학 교수, 도쿄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도쿄대학 특별교수,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40여 개국에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자연과 기술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개척하는 건축을 제안한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의 건축』 『전업』 『점·선·면』 『약한 건축』 『연결하는 건축』 『작은 건축』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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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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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축물은 말을 한다. 견고한 재료와 구조로 지어진 구축물이 무슨 말을 하냐고 물을지 모르겠으나, 사람은 지나가는 구름에 말을 걸 줄 알고 스쳐 가는 꽃 하나도 나에게 말을 건다. 구름과 꽃이 사람과 사물에 말을 거는 것을 시라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건축물의 벽과 창과 문과 물질이 매일 그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에게 말을 걸지 않을 리 없다. 동화책이 의성어와 의태어로 사물을 알려 주듯 건축물은 의성어와 의태어로 말하기 시작한다.
김광현, 「반응하고 말하는 건축」에서


건축을 이성적인 논리의 전개로서가 아니라, 공간 속에서 인간이 경험하는 감각과 감촉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의성어와 의태어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감각들의 사고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비로소 이 책의 제목이 왜 ‘의성어 의태어 건축’인지 알 것 같았다.
임태희, 「꿈틀꿈틀 움찔움찔」에서


언어에는 무언가를 정의하거나 명확히 하는 역할이 있는데, 의성어 의태어는 정의하려 하지 않고 명확화하려는 의지도 없지요. 이 점이 의성어 의태어의 가능성이라고 봅니다. 기성 언어를 사용하여 건축을 설계하려는 순간 언어가 도리어 건축을 구속하게 되어 이소자키적 함정에 빠져버립니다. 요컨대 언어에서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거죠.
「건축을 입자화함으로써 세계와 인간을 더욱 강하게 묶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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