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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안나 가발다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문학세계사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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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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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075415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07-12-17

책 소개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를 쓴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의 데뷔작. 파리 사람들의 세련된 일상과 지방의 단조로운 생활, 신랄함과 유머, 그리고 궤변과 익살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단편소설집이다. 무명 출판사에서 낸 무명 작가의 단편집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소문 덕에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목차

생제르맹데프레의 연인들
임신
그 남자 그 여자
오펠 터치
앙브르
휴가
오늘의 진실
장선
부잣집 도련님
그 후로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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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저자소개

안나 가발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파리 근교에서 태어나 샤르트르 근처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가톨릭계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며, 소르본대학에 진학해 현대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에는 학비를 벌기 위해 꽃가게, 옷가게 점원, 영화관 좌석 안내원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했고, 졸업 후에는 중학교 교사로 프랑스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작가의 꿈을 위해 습작을 계속했다.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1999)는 젊은 작가의 습작시절 소중한 경험들이 녹아든 안나 가발다의 첫 소설집이다.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무명작가의 책은 초판 999부로 수줍게 서점에 나온 뒤 점차 대중들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RTL 방송과 월간 문학지 《리르》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RTL-리르 문학 대상’을 받았다.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프랑스 서점가에 기적을 일으킨 안나 가발다의 첫 소설집은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프랑스에서만 19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40개국에 안나 가발다라는 매력적인 작가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첫 작품 발표 후 교사직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가 된 안나 가발다는 장편소설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이후로도 『35kg짜리 희망덩어리』, 『위로』, 『빌리』, 『더 나은 삶』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문단에 그녀의 입지를 더욱 넓혀갔다. 감성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안나 가발다는 2017년 현재 파리 남동쪽의 센 강변에서 여전히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며 두 아이와 함께 소박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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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공부, 프랑스 파리 제4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한 책으로 『송고르 왕의 죽음』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이브라힘 할아버지와 코란에 핀 꽃』 『살인자의 건강법』 『제비 일기』 『아주 긴 일요일의 약혼』 『이백과 두보』 『스코르타의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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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후 몇 달 동안 나는 사방에서 부딪혔다.
마음 둘 곳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데나 툭툭 부딪혔다. 아프면 아플수록.
나는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 즉 열심히 살아가는 척 스스로를 속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침이면 일어나 머리가 멍해질 때까지 일을 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잘 먹고 때로는 동료들과 맥주도 마시고 가끔은 형들과 호탕하게 웃어젖히기도 했지만, 그 시절 만약 누군가 내 비위를 조금만 건드렸어도 나는 그대로 폭발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 시절, 나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고 또한 스스로에게 잘도 속아 넘어가고 있었다. 나는 애인에게 차이고도 잘 살아가는 씩씩한 청년이 아니었다. 한심하고 멍청한 인간이었다. 왜냐, 그녀가 되돌아오리라 믿고 있었으니까. 정말로 되돌아오리라 굳게 믿고 있었으니까. - '그 후로 오랫동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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