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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더니즘의 섬'에 바람이 분다 (출판도시 2007 겨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70869155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07-05-02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70869155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07-05-02
책 소개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자유로변에 위치한 출판문화공동체, '파주출판단지'의 1단계 사업의 마무리 즈음에 맞추어 출간된 책이다. 출판도시의 과거를 기억하는 글과,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을 함께 담았다. 모든 글은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함께 실려 있다.
책속에서
출판도시는 섬이다. 한강 하구,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에서 김포시 마곡리 사이를 흘러가는 한강의 동쪽 가에 떠있는 섬이다.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는 자리에 앉아, 언제까지나 서울이라는 메갈로폴리스의 대비점이 되는 섬이다.
서울 시청에서 36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87만 5342제곱미터에 이르는 섬. 뭍과는 다르지만, 그렇다고 뭍에서 벗어나지 않는 곳, 뭍을 반성케 하고 뭍 아닌 곳이 되려 하지만 뭍에서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 오려면 사람들은 배를 타듯이 셔틀버스를 타고, 또는 자가용을 타고 온다. 일이 끝나면 이들은 일제히 뭍으로 건너가듯이 서울로 돌아간다. 다시 다음 아침, 배를 타듯이 이들은 자유로라는 통로를 따라 또다시 섬에 들어온다.
섬에 들어서면 풍광부터 뭍과 다르다. 일렬로 늘어선 간결한 건축물의 진열, 담백한 세움 간판, 미칠 듯이 붙어있는 도심의 건축물과는 달리 여유 있는 건물들의 관계. 우선 풍광에서 방문객들이 이곳이 뭍과 다른 섬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서울에서 항상 만나는 거대간판도 없고, 판박이처럼 만든 똑같은 건물도 없다. 어딘가 쓸쓸한 듯한, 한국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풍광이 있다. - 본문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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