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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적 걷기

명상적 걷기

이기현 (지은이)
학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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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적 걷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상적 걷기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운동 > 걷기
· ISBN : 978897193209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2-10-09

책 소개

옛 사람들이 기(氣)나 도(道)로 설명하였던 것을, 그 용어를 거의 쓰지 않고 오로지 바른 몸만들기와 바르게 몸 움직이는 원리에 다가가는 과정으로 새롭게 규명하였다.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몸을 통해 깨달은 무위자연'이다.

목차

1. 몸 힘

1-1 코어(The Core, 核)
1-2 몸 힘
1-3 척추 펴기
1-4 등 펴기
1-5 회전축
1-6 중심 이동
1-7 흐름
1-8 유위부자연


2. 체용(體用)

2-1 체(體)와 용(用)
2-2 호흡
2-3 명상적 운동
2-4 저중량 고반복
2-5 방편


3. 걷기

3-1 1단계 - 힐 & 토(Heel & Toe)
3-2 2단계 - 낙하와 회복(Fall & Recovery)
3-3 3단계 - 스윙(swing)
3-4 4단계 - 비틈(spiral)
3-5 5단계 - 라이즈 & 폴(Rise & fall)
3-6 비워냄(虛)


4. 격의(格義)

4-1 격의(格義)
4-2 대붕(大鵬)
4-3 사단칠정(四端七情)
4-4 삼재(三才)
4-5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
4-6 아트만(Atman)
4-7 공(空)
4-8 음양, 사상, 팔괘
4-9 리비도
4-10 유체이탈


5. 독행(獨行)

5-1 독행(獨行)
5-2 무술과 몸
5-3 신비주의
5-4 돈오점수(頓悟漸修)
5-5 거듭남
5-6 소통
5-7 일일불운동신중생형극
5-8 휴식
5-9 적자생존
5-10 무소유
5-11 흔들리는 깃발

저자소개

이기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은이 이기현은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네트워크 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의 길을 걷다가 뒤늦게 택견을 수련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태극권, 가라데, 영춘권 등 무술과 요가,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두루 경험하였다. 관심사가 무술에서 운동으로, 운동에서 바른 몸 움직임과 명상적 걷기로, 나아가 인간의 몸으로 점점 확대되었다. 현재 컴퓨터 프로그래밍 직업을 가지면서, 명상적 걷기, 땅고 등 수업을 지도하고 있다.웹페이지 http://ch5.net[e-mail]ken@ch5.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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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몸 힘'은 운동에 별 재능이 없는 내가 세계적인 운동선수, 무용가들의 몸짓을 바라보며
'왜 나는 저들과 다른가?' 궁금해 하고 좌절하고 고민하다 마침내 도달한 결론이었다.
이 힘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팔 힘(또는 다리 힘)과는 달리 감추어진 힘, 통합된 힘이다.
누구나 몸 힘을 갖고 있으나 잘 쓰지 못하는 건 팔 힘쓰는 것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팔 힘을 버리면 몸 힘은 저절로 드러난다.
꽤 오랜 세월 바른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을 거듭하던 중 어느 날 문득
'그것'의 실체에 처음 다가갔던 그 때가 내 인생에서 몇 안 되는 드문 체험 중 하나였다.
이후 그때까지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도통 몰랐던 책들을 다시 써내 읽어 보니
신기하게도 의문투성이였던 내용들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옳은 설명과 옳지 않는 설명을 꽤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찾은 이 길이 바른 길이라는 확신을 얻었다.
재능이 없는 탓에 이 간단한 걸 깨닫기까지 상당한 시간을 허송세월했다고 여겼는데
전혀 의미가 없는 건 아니었던 것 같다.
천부적 재능을 타고 난 이는 자기 자신은 몸 힘을 쓸 줄 알지만
단지 감각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미 몸이 완성된 사람은 출발선에 선 즉시 달려갈 수 있는 반면
나는 달리고 싶어도 출발선에 서는 법을 몰랐기 때문에 숱한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하게 얻은 귀중한 경험이 많았다.
재능이 뛰어나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달려갈 수 있었던 것을
과연 축복이라고만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타고난 재능이 없는 덕분에 나는 비교적 합리적으로 몸 힘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것 같다.

대다수 사람들은 뇌가 직접 팔(또는 다리)에 명령을 내려 움직이는 것을 당연하다 여긴다.
그러나 뇌가 직접 팔을 움직이게 해서는 안 된다.
뇌가 팔에 직접 명령을 내리면 팔 힘이 나온다.
뇌는 오로지 움직임의 근본이 되는, 몸 안의 한 점인 '그것', 즉 코어(core, 核)와 소통하고
코어가 팔을 움직이게 할 수 있어야 몸 힘이 나온다.
나아가 뇌가 코어에 명령을 내린다는 행위마저 잊어버릴 수 있게 되면 몸은 최대의 몸 힘을 낸다.
이 때 몸은 오로지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따를 뿐인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몸 힘을 쓰기 위해 팔 힘 버리기가 쉽지 않다.
이걸 버린다는 건 그 동안 당연한 상식으로 알고 있었던 것에
오류가 있음을 자각하고 솔직하게 인정함으로써 발상의 전환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그걸 뒤집어엎을 만큼 확신을 갖게 되기 전까지 함부로 팔 힘을 버릴 수는 없다.

뇌가 코어에 명령을 내리는 것은 운(運),
코어가 팔(또는 다리)를 움직이는 것은 동(動)에 해당한다.
모든 몸 움직임은 항상 운(運)하고 동(動)해야 한다.
운(運)없이 동(動)하는 건 바른 움직임이 아니다.
이것이 바른 몸 움직임의 진실이고 진리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 이것이 나 혼자만의 주장이 아니고
이미 앞서 가신 분들의 한결같은 말씀이기 때문이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다를 뿐 핵심은 모두 같은 것이다.

운동(運動)을 알면
감동(感動)이 온다.

운동의 동(動)은 몸이 움직인 것이고
감동의 동(動)은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같은 동(動)이지만 의미가 다르고, 의미는 다르지만 근본은 같다.
이렇듯 몸과 마음은 아주 미묘하고 섬세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깊은 곳으로부터 느낌이 있어야 마음이 움직이듯
마음으로 움직임의 근본이 되는 '그것', 즉 코어를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몸은 비로소 바르게 움직인다.

스스로 운(運)하고 동(動)한다고 여겼다가
더 깊은 곳에서 운(運)하는 법을 발견하면
마음은 또 다시 감(感)하고 동(動)한다.

운동(運動)의 원리를 알기 위해 바른 몸만들기를 해야 한다.
속근육(inner muscle) 기르는 연습을 체(體)라 하고
바르게 몸 움직이는 연습을 통해 코어를 자각하는 것을 용(用)이라 한다.
역으로 코어를 자각하는 만큼 속근육이 단련된다.
단련이란 체(體)와 용(用)이 끊임없이 서로를 자극하는 관계이다.

체(體)를 통해 용(用)을 알고
용(用)이 깊어질수록 무위(無爲)에 접근한다.

몸과 정신은 분리될 수 없으므로 몸에 쌓인 쿵푸(工夫)는 반드시 정신의 덕(德)이 된다.
나아가 새로운 관점에서 인문학적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단초가 된다.

이 책은 앞서 나온 '그 남자의 몸만들기'와 여러 가지 의미로 연결되어 있다.
앞 책이 몸 힘 중 큰 힘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몸 힘 중 섬세한 힘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앞 책이 몸 힘에 관한 주제를 제시하였다면
이 책은 몸 힘에 관한 변주와 같다.
아무튼 둘 다 몸 힘에 관한 책이다.

같은 뿌리에서 이토록 극단적인 두 종류의 힘이 나온다는 사실은
대단한 역설임과 동시에 오묘한 진실이기도 하다.
비록 남들이 알아주는 길은 아니지만 분명 평생을 투자하여 걸어갈 만한 가치가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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