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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의 경제학

사회문제의 경제학

헨리 조지 (지은이), 전강수 (옮긴이)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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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의 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회문제의 경제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7199563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3-09-02

책 소개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경제학자 헨리 조지의 가장 대중적인 고전인 <사회문제의 경제학> 국내 첫 번역서. 다양한 사회문제의 원인과 그 근본 해법을 매우 쉬운 언어로 간명하게 풀어나간 책으로, 경제학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평이하게 썼다.

목차

독자에게

러시아어 번역판 서문 - 톨스토이

1장 점점 커지는 사회문제의 중요성
2장 정치적 위험
3장 도래하는 사회적 압력
4장 상반되는 두 경향
5장 집적·집중의 행진
6장 현재의 사회상태에 내재하는 불의
7장 이것이 정말 최선의 세상일까?
8장 우리 모두가 부유해지려면
9장 첫 번째 원칙
10장 인간의 권리
11장 쓰레기 갖다 버리기
12장 과잉생산
13장 실업
14장 기계의 영향
15장 두 가지 노예제도
16장 공공부채와 간접세
17장 정부의 기능
18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19장 가장 위대한 개혁
20장 미국 농민
21장 도시와 농촌
22장 결론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헨리 조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토지개혁가이자 저술가이자 언론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가 발전해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문제를 깊이 연구하였고, 국민 모두의 것인 토지를 사유할 수 있게 하는 제도가 근본 원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개혁 방안으로는, 토지를 국유화할 필요는 없고 토지가치 즉 지대를 조세로 징수하면 된다고 하였다. 헨리 조지의 토지 사상은 19세기 후반에 국제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대표작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 1879)은 당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보급된 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헨리 조지의 영향을 받아 자기 소유의 토지를 포기하였을 뿐 아니라, 노년기의 대표작인 『부활』에서 주인공 네플류도프가 헨리 조지의 사상을 실천하는 모습을 자세히 묘사하기도 하였다. 중국의 국부 쑨원(孫文)은 삼민주의 가운데 민생주의에 헨리 조지의 사상을 반영하였다. 『진보와 빈곤』 외에도 『사회문제의 경제학』(Social Problems, 1883), 『노동 빈곤과 토지 정의』(The Condition of Labor, 1891) 등 수많은 저서와 강연, 기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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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강수는 경제학자다. 단, 시장만능주의를 신봉하며 낙수효과를 외치는 여느 경제학자와는 결이 다르다. 그렇다고 시장을 부정하고 정부의 무조건적 개입만을 주장하는 쪽도 아니다. 시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어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농민과 열심히 사업하는 기업가·자영업자가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도록 해야만 경제정의와 효율이 달성된다고 믿는다. 시장을 시장답게, 자본주의를 자본주의답게 만들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토지제도를 정의롭게 만들어 토지 불로소득을 차단?환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지식인선언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부터 2022년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로 집필과 번역에 몰두하고 있다. 『부동산 투기의 종말』, 『토지의 경제학』, 『부동산공화국 경제사』, 『《반일종족주의》의 오만과 거짓』, 『세상을 고치는 경제 의사들』 등을 썼으며, 『희년의 경제학』, 『사회문제의 경제학』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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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대한 부를 소유한 사람들은 집권당이 아무리 부패했다 할지라도 항상 지지한다. 부자들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두려워하므로 개혁을 위해 노력하는 법이 없다. 잘못된 통치에 대항해서 투쟁하지도 않는다. 정치권력을 가진 자들로부터 위협을 받더라도 대항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호소하지 않는다. 대신에 위협하는 권력자들을 매수해버린다. 부를 축적한 자들이 정부를 부패시키고 정치를 거래로 전락시킬 때 직접 권력을 장악하기도 하지만 이런 방법도 활용한다는 데 유의하라. 사법부와 의회를 상대로 조직적인 로비를 벌이는 업자들은 부자들의 기대뿐만 아니라 두려움에도 의존한다. 경기가 침체할 때 로비업자들이 즐겨 쓰는 수법 중 하나는 법안을 발의시키는 것이다. 그러면 관련 있는 부자 몇 사람이 그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로비업자들에게 돈을 지불하기 마련이다.


모든 정치문제의 저변에는 부의 분배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존재한다. 우리 국민들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돌팔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 돌팔이들은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증상을 고치겠다는 약속만 내뱉는다. “투표로 좋은 사람을 뽑자.” 돌팔이들의 말이다. 좋다. 새 꼬리에 소금을 뿌려서 새를 잡자!
(······) 물론 국민들은 계속해서 투표를 한다. 하지만 그들의 힘은 약해지고 있다. 선거에서 돈과 조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떤 선거구에서는 뇌물이 만연하고, 많은 유권자들이 으레 돈을 받고 표를 판다. 또 어떤 선거구에서는 대기업의 고용주들이 으레 선거에 개입한다. 도시와 주, 그리고 연방의 정치에서 지배집단의 힘이 증가하고 있다.


모든 직종에서 노동자들은 노동도구와 노동기회로부터 분리되고 있고, 모든 곳에서 재산 소유의 불평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각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낡은 보수주의가 후퇴하고, 인간이 평등하다는 생각이 발전하고 확산되고 있는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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