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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9854475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6-06-03
책 소개
목차
♥ 추천의 말
♥ 들어가며
♥ 1장 지배 문화의 각본이 관계를 만든다
♥ 2장 자동조종 모드에 갇힌 삶—무감각과 찰나의 쾌락 사이를 오가며
♥ 3장 사랑에 빠지고 정신을 잃다—로맨스 사이클
♥ 4장 두려움을 마주하고 좋고 싫음을 말할 용기
♥ 5장 우리는 왜 싸울까—소통과 관계 회복
♥ 6장 혁명적으로 난잡해지기—함께 자유로워지기 위해
♥ 나가며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왜 주류 사회의 규범과 구조에는 그토록 대담하게 맞서면서 정작 연애 관계에서는 상대를 배려하고 너그럽게 대하지 못할까? 왜 우리는 불안하거나 실망하거나 질투할 때 자신의 원칙을 잃어버릴까? 왜 성적·낭만적 관계에서 최악의 행동을 할까? 그리고 왜 우리는 우정을 비롯한 다른 관계보다 낭만적 관계를 우선시할까? (들어가며)
로맨스 신화는 로맨스가 영원하고 배타적인 것이며, 사랑받는(또는 사랑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속하는(또는 그 사람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진정한 사랑은 수월하고 자연스러우며 영영 변하지 않기에 다른 욕구나 소망이 생기면 그것은 우리에게, 우리의 사랑에, 우리의 파트너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속삭인다. (들어가며)
로맨스 신화는 파트너는 희소한 자원이며, 바로 가까이에 더 가치 있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각자에게 천생연분인 단 한 명의 파트너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런 결핍 사고(scarcity mentality)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불충분한 존재로 느끼게 만드는 소비문화의 동력이며, 때로는 가망 없는 관계에 머물게 한다. 우리는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이 열린 세계에 살고 있지만 인종주의, 비만 혐오, 여성 혐오, 젠더 이분법, 계급주의, 연령차별주의, 지역, 언어, 비장애중심주의는 섹스와 데이트 범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결핍을 전제하는 사고방식으로는 이런 억압에 맞설 수 없다. (1장 지배 문화의 각본이 관계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