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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

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

(연애와 사랑, 세상을 뒤엎을 혁명적 가이드)

딘 스페이드 (지은이), 송섬별 (옮긴이)
돌고래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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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 (연애와 사랑, 세상을 뒤엎을 혁명적 가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9854475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6-06-03

책 소개

지난 25년간 국가폭력과 빈곤, 젠더 규범 철폐 등 다양한 사회운동에 삶을 바쳐온 딘 스페이드는 오랜 시간 구체화해 온 정의와 원칙을 사적 관계에서도 실천하겠다는 일념 아래, 10년 동안 아이디어를 그러모아 『이 망할 세상에서 사랑이라니!』를 썼다.

목차

♥ 추천의 말
♥ 들어가며
♥ 1장 지배 문화의 각본이 관계를 만든다
♥ 2장 자동조종 모드에 갇힌 삶—무감각과 찰나의 쾌락 사이를 오가며
♥ 3장 사랑에 빠지고 정신을 잃다—로맨스 사이클
♥ 4장 두려움을 마주하고 좋고 싫음을 말할 용기
♥ 5장 우리는 왜 싸울까—소통과 관계 회복
♥ 6장 혁명적으로 난잡해지기—함께 자유로워지기 위해
♥ 나가며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주

저자소개

딘 스페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변호사이자 시애틀대학교 로스쿨 교수. 지난 25년간 국가폭력과 빈곤, 젠더 규범에 맞서는 다양한 사회운동에 참여해 왔다. 2002년에는 저소득층 트랜스젠더 등을 위한 비영리 법률 단체 ‘실비아 리베라 법률 프로젝트(Sylvia Rivera Law Project, SRLP)’를 설립해 법률 지원과 공동체 조직 활동을 이어왔다. 법과 제도가 약속하는 평등만으로는 삶의 불평등과 고립, 폭력을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상호부조(mutual aid)’ 개념을 통해 서로의 생존을 함께 책임지고 돌보는 공동체의 가능성을 주창했다. 저항의 영역을 사랑과 우정, 연애와 돌봄 같은 사적 관계로 확장해 사유하며, 새로운 관계 맺기와 연대의 방식을 실천해 왔다. 이 책과 동명의 팟캐스트에서 여러 저항 활동가 및 심리 전문가와 대화하며 관계 갈등을 다루고 돌봄의 정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나누었다. 저서로 『21세기 상호부조론』, 『정상적 삶』 등이 있으며,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 《아웃》, 《인 디즈 타임스》, 《소셜 텍스트》 등에 글을 썼다. 현재도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계와 연결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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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섬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 읽고 쓰고 번역한다. 여성, 성소수자, 노인, 청소년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한다. 고양이 물루, 올리버와 함께 용감하고 다정하게 살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자미》, 《페이지보이》, 《암전들》, 《침대와 침대를 오가며》, 《슬픔은 사람을 위한 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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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왜 주류 사회의 규범과 구조에는 그토록 대담하게 맞서면서 정작 연애 관계에서는 상대를 배려하고 너그럽게 대하지 못할까? 왜 우리는 불안하거나 실망하거나 질투할 때 자신의 원칙을 잃어버릴까? 왜 성적·낭만적 관계에서 최악의 행동을 할까? 그리고 왜 우리는 우정을 비롯한 다른 관계보다 낭만적 관계를 우선시할까? (들어가며)


로맨스 신화는 로맨스가 영원하고 배타적인 것이며, 사랑받는(또는 사랑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속하는(또는 그 사람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진정한 사랑은 수월하고 자연스러우며 영영 변하지 않기에 다른 욕구나 소망이 생기면 그것은 우리에게, 우리의 사랑에, 우리의 파트너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속삭인다. (들어가며)


로맨스 신화는 파트너는 희소한 자원이며, 바로 가까이에 더 가치 있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각자에게 천생연분인 단 한 명의 파트너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런 결핍 사고(scarcity mentality)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불충분한 존재로 느끼게 만드는 소비문화의 동력이며, 때로는 가망 없는 관계에 머물게 한다. 우리는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이 열린 세계에 살고 있지만 인종주의, 비만 혐오, 여성 혐오, 젠더 이분법, 계급주의, 연령차별주의, 지역, 언어, 비장애중심주의는 섹스와 데이트 범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결핍을 전제하는 사고방식으로는 이런 억압에 맞설 수 없다. (1장 지배 문화의 각본이 관계를 만든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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