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의 행복 부자의 고민

제1장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제2장 괴로움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제3장 포기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제4장 자유의 공기를 마셔라
제5장 행복은 단순하다
제6장 평범함을 슬퍼하지 마라
제7장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제8장 완벽주의는 피곤하다
제9장 돈 때문에 녹스는 영혼
제10장 욕심을 버려라
제11장 뜻대로만 살 수 없는 세상
제12장 성공은 상대적인 것이다

미국인 화교로서 저명한 심리학자인 이서신(李恕信)은 <나의 어머니>라는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소개했다.
한 여자 아이가 창가에 엎드려 울고 있었다. 창밖에선 사람들이 그녀가 사랑했던 강아지를 땅속에 묻고 있었다. 그 광경이 소녀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 했던 것이다.
소녀를 발견한 할아버지는 얼른 그녀를 다른 창가로 데려가 창문을 열어젖혔다. 그곳에선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미들이 화사하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러자 소녀의 얼굴에도 슬픔 대신 밝은 미소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얘야, 네가 창문을 잘못 연 것뿐이란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가끔 '창문'을 잘못 열지는 않는가? 세상의 문제는 항상 그것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여자를 보고 미인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녀를 '아름다움'의 각도로 감상했기 때문이고, 똑같은 사람을 두고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좋다, 나쁘다'라는 각도로 관찰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