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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음악
· ISBN : 978897218687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07-07
책 소개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역자의 말
서문
1. 바흐의 가문
2. 바흐의 생애
3. 클라비어 연주자로서 바흐
4. 오르가니스트로서 바흐
5. 바흐의 화성
6. 바흐의 선율
7. 선생으로서 바흐
8. 인간으로서 바흐
9. 바흐의 작품
10. 작품 개선과정과 예술적 발전
11. 바흐의 정신
고인의 약력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보충과 정정 Ⅰ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보충과 정정 Ⅱ
바흐 가문의 계보
인명 색인
책속에서
이 책은 2005년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의 ‘제1회 국제 바흐페스티벌’을 앞두고 출판되었다. 본래는 그 행사에 맞춰 연구원 공역으로 크리스토프 볼프의 『바흐 전기』를 펴내고, 슈바이처의 『바흐 전기』도 발췌하여 출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 대신에 서둘러 펴낸 책이 다음 순번이었던 이 포르켈의 『바흐 전기』이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의 첫 바흐 전기가 되었다.
사실 이 책을 번역할 당시에 우리에게는 대중이 읽을 만한 바흐 관련 책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바흐의 음악도 실은 특정 분야의 몇몇 작품들만 거듭 연주되고 있었을 뿐, 바흐가 전 생애에 걸쳐 작곡한 200여 곡의 칸타타를 비롯하여 그의 여러 분야 음악들이 우리의 음악 일상에 들어와 있지 않았다. 이를 개선해 보려고 기획한 것이 ‘바흐 페스티벌’과 관련 총서의 발간이었다.
이 바흐 전기를 번역한 이후 역자의 마음은 내내 편하지 않았다. 바흐에 관한 글들을 읽다 보면 곳곳에 이 책이 인용되어 있어 그때마다 나의 번역이 옳았는지 되짚어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개정의 기회가 왔으니 고맙게 생각하며 미흡하다고 여겨오던 부분들을 손보았다. 먼저 역자의 말을 첨삭하고, 역주를 보충하고, 용어를 정리하였다. 본문도 몇 군데 바로잡으면서 가다듬었다.
-‘개정판을 펴내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