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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한중록

류혜경 (엮은이), 혜경궁 홍씨 (원작), 오지은 (그림)
청솔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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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중록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7223272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7-01-15

책 소개

궁중문학의 진수로 손꼽히는 작품에서 우리 궁중 생활과 비극의 역사 속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와 결혼하여 뒤주에 갇혀 죽을 때까지의 비극적인 역사 사건을 그린 수필집으로, 다소 어려운 궁중 용어를 쉬운 단어로 고르는 대신 정확하게 알게 하기 위해 그대로 쓰고 상세한 주석으로 이해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목차

<한중록>을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글을 쓰면서
나의 어린 시절
세자빈이 되다
다가오는 시련
이 글을 바치면서
불행의 씨앗
멀어지는 아버지와 아들
깊어 가는 마음의 병
괴이한 병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하늘아, 하늘아
사무치는 세월
처분에 관하여
<한중록>과 그 배경 임오화변

지은이와 그린이 소개

저자소개

류혜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오랜 동안 어린이 교재를 편집하는 일을 했다. 초,중등 국어 교재를 비롯하여 창작동화, 청소년 전기물 등 다양한 아동 서적을 손끝으로 매만지면서 어린이 세계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어린이 교육에 열의가 높아져 현재 토론과 논술에 관한 어린이 국어 교재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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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그림)    정보 더보기
서양화를 전공하고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이후 어린이 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어린이 책 그림을 그리고 있다. 창작동화 〈내가 갈 거야〉, 〈엄마 엄마〉, 〈저 다리 건너〉, 〈한중록〉, 〈이야기 한국사〉, 〈이야기 고구려왕조사〉, 〈이야기 백제왕조사〉, 〈이야기 신라왕조사〉, 〈이야기 발해사〉, 〈이야기 고려왕조오백년사〉 등의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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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 (원작)    정보 더보기
조선 21대왕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의 빈이자 조선 22대왕 정조의 생모.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홍봉한의 차녀로 1735년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한산 이씨이다. 열 살의 나이에 사도세자의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입궁했으며, 의소세손과 정조, 청연공주와 청선공주를 낳았다. 맏아들 의소세손이 세 살 만에 죽고, 남편 사도세자는 당쟁의 대립 속에 영조의 노여움을 사 뒤주에 갇혀 죽는 비운을 겪었다. 마흔두 살 때 둘째 아들 정조가 왕위에 올랐는데, 아버지 홍봉한을 비롯한 외가가 정조의 즉위를 방해한 세력으로 간주되어 배척당하게 된다. 1800년 손자 순조가 즉위했지만 나이가 어려 영조비 정순왕후의 수렴청정이 시작되었고, 사도세자에게 동정적이었던 인물들이 대대적으로 숙청되면서 혜경궁 홍씨의 동생 홍낙임도 처형되었다. 1795년 회갑을 맞아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회고하며 《한중록》을 지었는데, 이 작품은 《인현왕후전》, 《계축일기》와 더불어 궁중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1816년 사망했으며 고종 때에 헌경왕후로 추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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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의 대처분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은 두 가지 의견을 내놓는데, 나는 그 의견들의 옮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

한쪽은 당시의 대처분이 공정하고 올바른 것이라 매우 떳떳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영조 임금님의 높으신 덕과 커다란 업적을 칭송하며 조금도 애통해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내세운다. 이렇게 되면 세자께서는 매우 크나큰 불효를 저지른 것이 되고, 영조 임금의 처분은 적을 소탕하거나 역적을 처단한 모양새가 되니, 세자께서 어떤 처지가 되겠는가. 이는 돌아가신 세자와 영조 임금께 그지없이 죄송스런 일이다.

또 다른 의견은 세자께서 본래 병환이 아니셨는데, 영조께서 세자를 비방하는 무리가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를 믿고 처분을 내리셨다는 것이다. 이러니 이것은 세자의 원통함을 씻어 주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얼핏 보기엔 세자를 위하는 것처럼 보여 그럴 듯하나, 영조 임금께서 남의 말만 믿고 죄 없는 세자에게 그런 처분을 내리셨다는 허물이 되니 영조 임금의 덕을 깎아 내리는 것이다.

(중략) 그 당시에 일이 돌아가는 상황을 내 차마 기록할 마음은 없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주상(순조)이 자손으로서 그때 일을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이 안타깝고, 또한 옳고 그름을 바르게 아시지 못하실까 걱정이 되어 마지못해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나 그 중 차마 말하지 못할 일이 있고, 그 가운데 더욱 말하지 못할 부분은 빠진 데가 많다.

내 머리가 하얗게 센 늙은 나이에 이것을 능히 써 내니, 사람이 모질고 독함이 어찌 이러한가! 하늘을 부르고 통곡하며 나의 팔자를 한탄할 뿐이로다. - 본문 199~20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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