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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담론의 지적 계보

공공성 담론의 지적 계보

(자유주의를 넘어서)

조승래 (지은이)
  |  
서강대학교출판부
2014-06-2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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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담론의 지적 계보

책 정보

· 제목 : 공공성 담론의 지적 계보 (자유주의를 넘어서)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학
· ISBN : 9788972732501
· 쪽수 : 249쪽

책 소개

서강학술총서 68권. 이 책의 목적은 공공성 담론들을 지성사적으로 추적하여 사회의 공공성 회복과 확립이 건강한 사회 발전과 개인들의 자기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전제 조건임을 설파한 지식인들의 목소리를 되살리려는 데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제1장 자유주의 공사구분을 넘어서
1. 공적인 것의 의미
2. 사적인 것의 승리: 자유주의 공사구분
3. 자유주의 공사구분 비판
4. 공적인 것의 회복: 공화주의와 공동체주의

제2장 공공성 이념으로서 공화주의
1. 포칵의 공화주의: 덕과 재산 균등의 공화국
2. 자유주의: 개인적 권리와 간섭의 부재로서 자유
3. 페티트의 공화주의: ‘지배의 부재’로서 자유
4. 스키너의 공화주의: 자의적 권력의 부재와 자기소유권으로서 자유
5. 어떤 공화주의?

제3장 공공성과 종교: 시민종교론
1. 머리말
2. 전통적 시민종료론의 지적 계보
3. 근대 초 영국의 시민종교론
4. 종교로서의 파시즘
5. 맺음말

제2부

제4장 T.H. 그린: 공동선과 적극적 자유
1. 머리말
2. 벌린의 적극적 자유론 비판
3. 그린의 적극적 자유론
4. 벌린 해석의 오류
5. 그린과 공화주의
6. 맺음말

제5장 한나 아렌트: 폴리스 정신의 회복
1. 머리말
2. 한나 아렌트의 공적 영역
3. 자유주의 공사구분의 허구성: 근대 사회와 자유의 상실
4. 맺음말

제6장 마이클 샌델: 시민적 덕의 부활과 자치의 실현
1. 머리말
2. 공동체주의적 맥락
3. 자유주의 비판
4. 공화주의적 덕과 자치로서의 자유
5. 맺음말

제7장 필립 페티트: ‘비지배’의 포괄적 공화국을 향하여
1. 머리말
2. 포칵 공화주의와의 차이점
3. 페티트의 자유론: ‘지배의 부재’로서 자유
4. 공동체주의적 원리로서 ‘지배의 부재’
5. 급진적 원리로서 ‘지배의 부재’
6. ‘포괄적 공화국’을 향하여: ‘지배의 부재’를 통한 재분배
7. 맺음말

제8장 G. A. 코헨: 평등과 돌봄의 사회주의 공동체로
1. 머리말
2. 지적 생애: 변증법적 마르크스주의를 넘어 분석적 마르크스주의로
3. 노직의 자유지상주의에 대한 비판
4. 롤스의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
5. 캠핑과 사회주의
6. 자유주의적 평등을 넘어 사회주의적 평등으로
7. 시장을 넘어 사회주의적 공동체로
8. 시장 사회주의: 하나의 대안?
9. 맺음말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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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승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18세기 공화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청주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영국문화원 초빙연구원, 웨일스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다. 한국서양사학회 회장, 문화사학회 회장, 호서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공화국을 위하여』(길, 2010)가 있다. 이 책은 문공부 우수학술도서와 시사저널의 이달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의 서평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공화주의 자유론을 다룬 『노예의 자유를 넘어서』(길, 2014)의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공화주의와 세계화, 재분배, 환경, 여권, 이민과 다문화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연관시킨 저서를 준비 중에 있다. 대표적 역서로는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자유주의 이전의 자유』(푸른 역사, 2007)와 『이 세상이 백 명이 놀러온 캠핑장이라면』(이숲, 2014)이 있다. 두 책도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등의 서평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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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공성의 회복을 위해서는 더 이상 자유주의에 의존할 수 없다.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이념이다. 그것이 타인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는 한 그것을 그 어떤 권위로도 통제하거나 지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개인의 선택들은 사회에서 충돌하여 좀 더 효용적인 선택이 승리하거나 자연스런 조정 과정을 거쳐 사회를 합리적인 이해타산의 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유주의는 근대 사회의 역사적 발전을 통해 이미 우리에게 내면화 되어버린 가치가 되었다. 그 헤게모니에 도전하고 극복한다는 것은 실로 지난한 일이다. 우리는 자유주의에 도전한 좌우의 이념들이 현실에서 드러낸 패악성과 비효율성을 이미 지난 세기의 역사에서 생생하게 목격했다. 그렇다고 해서 후쿠야마처럼 ‘역사의 종언’을 선언할 수 있을까? 오늘날의 상황은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임을 또한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생태 환경적 한계 안에서는 개인들의 자유 선택에 의존하는 한 재분배 프로그램으로도 더 이상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지기 어렵다는 것은 이제 점점 더 명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개인의 자유 선택의 원리를 대신할 것을 찾는다면 사회의 공공성을 지향하는 공동선의 원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내가 원해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좋기 때문에 그것을 선택한다는 원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책 맺음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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