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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하나뿐인 내 친구)

헬게 토르분 (글), 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손화수 (옮긴이)
어린이작가정신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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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발디 (하나뿐인 내 친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72886648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4-06-12

책 소개

따돌림을 당해 힘들고 아프고 괴로운 상황을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 벼랑 끝으로 내몰린 주인공 타이라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내어, 교실 저 구석진 자리에서 모두의 공감과 이해, 소통을 바라는 고립된 아이들의 모습을 서정적으로 보여 준다.

저자소개

손화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문학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샤이닝』 『진짜 노동』 『멜랑콜리아 I-I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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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칸스타 욘센 (그림)    정보 더보기
1981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태어났다. 오슬로국립예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스웨덴 콘스트팍예술공예디자인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많은 작품이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다. 《잠을 자요》는 뉴욕타임즈·뉴욕공공도서관 최고의 어린이책(2022)에, 《잠잘 시간》는 화이트 레이븐스(2021)에, 《안녕》은 라가치상(2017)과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2018)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바비 인형과 권총 이야기》, 《잠을 자요》, 《호랑이가 산다》, 《잠잘 시간》, 《풍선 사냥꾼》,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3 2 1》, 《안녕》, 《터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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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게 토르분 (글)    정보 더보기
1951년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나 오슬로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1977년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뒤 작가이자 문학 평론가,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과 문학을 통한 심리 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했으며, 다양한 정신 질환을 가진 아동의 독서 치료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노르웨이에서 시를 가르치는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방면의 작품을 썼으며, 어린이를 위해 쓴 책으로 『환상의 시선』 『밤』 『갑자기 고양이가 됐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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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타이라는 여기저기 귀 기울여 보았어요.
‘잔디들은 아기 고양이를 뭐라고 부를까?’
타이라는 정원 잔디밭에 누워 고양이가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까치밥나무들은 아기 고양이를 어떻게 부를까?’
까치밥나무 열매 사이에서 조용히 귀 기울이기도 했어요.
‘박새들이 고양이를 부를 때는 어떤 이름을 쓸까?’
타이라는 자두나무 위에서 지저귀는 박새들을 올려다보기도 했지요.
“타이라, 지금 거기서 뭐하는 거니?”
마침 쪽마루로 나온 어머니가 타이라에게 물었어요.
“아기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 주려고요.”


타이라는 말없이 교실로 들어서서 자리로 갔어요.
학교에서 타이라는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몇 마디 말이라도 한 적은 단 한 번뿐이었어요.
타이라는 자신에게 꽂히는 따가운 눈길을 느꼈어요.
지금까지는 뒤에서 못 본 척 슬쩍 곁눈질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대놓고 타이라에게 눈길을 던졌어요.
타이라는 얼른 바닥으로 시선을 돌렸지만,
따끔따끔한 눈길은 여전히 타이라를 향하고 있었어요.
타이라는 속이 울렁거렸어요. 금방이라도 구토가 날 것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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