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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72889106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07-03-20
책 소개
목차
1. 옛사람들의 무덤, 고인돌
2. 화랑들이 풍류를 즐기며 기상을 배우던 곳, 포석정
3. 백제인의 기상이 서린 무덤, 무령왕릉
4. 예술과 과학의 조화, 석굴암(석불사)
5.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 건물, 부석사
6. 기계장치를 이용한 최초의 성곽, 수원화성
7. 조선 왕조의 마지막 궁궐, 덕수궁(경운궁)
8. 사림파의 온실, 도산서원
9. 천 년을 이어 온 사찰, 화엄사
10. 슬픈 역사를 간직한 남한산성
11. 팔만대장경이 자리 잡은 해인사 장경판전
12. 대표적인 근대건축, 독립문
리뷰
책속에서
"힘들구나. 하루빨리 절을 완성해야 할 터인데 반대하는 무리들 때문에 공사를 진행할 수가 없으니."
의상은 고민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천둥이 치더니 커다란 용 한 마리가 나타나 큰 바윗돌로 변해 반대세력들의 머리위에서 맴돌았습니다.
"으악! 저게 뭐야? 무서워라. 반대고 뭐고, 나는 그만 돌아갈래!"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말았지요. 이 바위는 지금도 부석사 무량수전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절은 무사히 지어졌고 의상은 선묘낭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절 이름을 ‘부석사’라고 하였습니다. ‘부석’이란 ‘뜬 바위’란 뜻이랍니다. 그리고 선묘낭자는 부석사를 영원히 지키기 위해 석룡으로 변해 부석사의 무량수전 밑에 몸을 묻었습니다.
지금도 부석사에서 가면 이 석룡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 본문 55~57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