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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7332270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목차
그림 작가 서문 · 8
거울 나라 지도 · 12
등장인물 · 14
글 작가 서문 · 16
1장. 거울 속 집 · 21 / 2장. 말하는 꽃들의 정원 · 55 / 3장. 거울 나라 곤충들 · 85 / 4장. 트위들덤과 트위들디 · 115 / 5장. 양털과 물 · 149 / 6장. 험프티 덤프티 · 175 / 7장. 사자와 유니콘 · 209 / 8장. 내가 발명한 거야 · 237 / 9장. 앨리스 여왕 · 273 / 10장. 흔들기 · 311 / 11장. 깨어나기 · 317 / 12장. 누가 꿈을 꾸었을까? · 321
리뷰
책속에서

“키티, 우리가 어떻게든 저기 들어갈 방법이 있다고 상상해 보자. 유리가 거즈처럼 부드러워져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이야. 어머, 거울이 안개처럼 변하고 있어! 정말이라고! 이제 들어가기 쉬울 거야.”
앨리스는 어느새 벽난로 위에 올라가 있었어요. 어떻게 올라갔는지 자신도 잘 몰랐지만요. 정말 거울은 밝은 은빛 안개처럼 스르르 녹는 것 같았어요.
앨리스는 곧 거울을 지나 거울 속 방으로 폴짝 뛰어내렸어요.
앨리스는 잠시 동안 말없이 서서 사방을 빙 둘러보았어요. 이곳은 정말 희한한 나라였어요. 여러 개의 작은 개울이 한쪽 끝에서 다른 쪽끝으로 곧게 가로질러 흘렀어요. 그 개울 사이의 땅은 작은 초록색 울타리들로 네모낳게 나뉘어 있었지요. 또 그 울타리들은 개울에서 개울로 연결되어 있었고요.
“와, 꼭 거대한 체스보드처럼 나뉘어 있잖아!”
앨리스가 마침내 입을 열었어요.
“어딘가 움직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아, 저기 있다!”
그리고 기쁜 목소리로 덧붙였어요. 가슴이 콩콩 뛰기 시작했지요.
“이건 온 나라에 걸쳐 펼쳐지는 거대한 체스 게임이야."




















